중앙데일리

Mom’s milk makes a major comeback

모유 수유가 주류의 자리로 돌아 오다.

Sept 08,2007
Mothers breast-feed their babies at Seodaemun Culture Center in central Seoul during the “Healthy Breastfed Baby Contest” held in August. [JoongAng Ilbo]서울 중심부에 있는 서대문 문화센터에서 8월 열린 ‘건강한 모유 수유 아기 경진대회’ 행사장에서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다. [중앙일보]
JoongAng Daily 8면 기사 Saturday, September 1, 2007

It seems breast-feeding in Korea has come full circle. More Koreans are breast-feeding today as they did in the 1970s, but this time it’s more about health reasons than status.
Back in the 1970s, when the country was still in recovery from economic and political turmoil, most mothers in Korea breast-fed their babies.

-breast-feeding : 모유 수유
-turmoil : 소란, 소동, 혼란


한국의 모유 수유 문화가 한 바퀴 돌아 제 자리로 온 듯 하다. 더 많은 한국인들이 197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모유를 먹이고 있다. 그러나 (모유 수유 여부가) 신분의 높고 낮음을 알렸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건강상의 이유가 더 커졌다. 아직 한국이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에서 회복 중이었던 1970년대만 해도 한국의 엄마들 대부분은 자식들에게 모유를 먹였다.

“Breast-feeding back then was strictly a matter of finances and status,” said Kim Hae-suk, head of the Korea Breastfeeding Organization. “You gave your baby powdered milk if you were rich, and you breast-fed if you were poor.”
The 1980s saw a huge influx in Western culture to Korea, and powdered milk became readily accessible to the masses.

-powdered milk : 분유
-influx : 흘러듦, 유입, 쇄도

한국 모유수유 협회의 김해석 대표는 “그 당시의 모유수유는 전적으로 경제적인 여유와 신분에따라 결정됐다”며 “부유한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분유를 먹였고, 가난한 집에서는 모유를 먹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1980년대가 되자 한국에는 서구 문화가 물밀듯이 밀려들어왔고, 보통 사람들도 분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Not only was it popularized, but the opinion leaders, including medical experts and media personalities, all truly believed that giving powdered milk to a baby was more nutritious than breast-feeding,” Kim added.
That trend continued well into the 1990s as the number of mothers who breast-fed plummeted to an all-time low.

-nutritious : 영양분이 풍부한, 발육을 촉진하는
-plummet : (명사) 추, 중압; 폭락 : (동사) 수직으로 떨어지다, 폭락하다.

김 대표는 “분유가 대중화됐을 뿐 아니라, 의료나 언론 분야의 전문가 등 사회 지도층들은 분유를 먹이는 것이 모유를 먹이는 것보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양을 줄 수 있다고 진실로 믿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추세는 1990년대까지 이어졌으며 모유 수유를 하는 비율은 역대 최저치로 급격히 떨어졌다.


More women going into the workforce contributed to the phenomenon, as women needed a fast and stress-free way to feed their babies while they were at work.
In 1985, according to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59 percent of surveyed mothers breast-fed their babies without using any form of artificial milk. The percentage of mothers who breast-fed dropped to 11 percent by 1994.

-phenomenon : 현상

더 많은 여성들이 일을 하게 된 것도 이런 현상을 부채질했는데 일하는 여성들은 아이들을 더 빠르고 스트레스 없이 먹여야 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985년만 해도 59%의 엄마들이 어떤 종류의 유제품도 없이 순수하게 모유만 먹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994년에 모유를 먹이는 엄마의 비율은 11%로 떨어졌다.


Jeong Yu-mi, president of the Academy of Breastfeeding Medicine Korea, considers the influence of the media as one of the main reasons for the popularity of powdered milk.
“When you think back to those days, a majority of ads in women’s magazines were about powdered milk,” Jeong said. “There were all these beautified images of celebrities posing for ads, with a baby and promises, like this product will make your baby smarter.”

-celebrity : 유명인사, 명사

한국 모유수유 보건학회의 정유미 대표는 분유의 인기가 높아진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미디어의 영향이라고 주장한다.
정 대표는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여성 잡지의 광고 대부분을 분유가 차지하고 있었다”며 “광고속에는 아츰다운 상류층 주부들이 아이를 안고, 마치 이 (분유) 제품을 먹이면 아이가 더 똑똑해질 것 처럼 약속하는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


Recently, however, the trend switched again and more mothers are beginning to rely on nature’s nectar instead. “Even since two or three years ago, people started to see that breast-feeding is the healthiest form of nutrition for the baby, as well as being good for the mother,” Jeong said.

하지만 최근에는 유행은 다시 한 번 바뀌어 더 많은 엄마들이 자연의 음료(모유)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정 대표는 “불과 2~3년 전부터 사람들은 모유 수유가 아이들에게 최고의 영양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산모에게도 좋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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