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데일리

[Korea an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9-2 Education>] In the education technology business, success is elusive (국문)

[한국과 4차 산업혁명 <9-2 스마트 교육>] 아직 쉽지 않은 교육 기술 사업의 성공

June 21,2017
Rapid advances in information technology are changing the way the world operates, and education is no exception.

정보기술의 빠른 발달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교육 또한 이러한 움직임에서 예외가 아니다.

The global education industry has scrambled in the past several years to combine traditional pedagogy with the latest technologies to transform learning models that have barely changed for over a century.

글로벌 교육 산업은 지난 수 년간 전통적인 교육 기법에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3D 프린팅 등의 최신 기술을 결합해서 지난 100여 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던 학습 모델을 바꾸려 노력해왔다.

“Edtech,” a portmanteau of education and technology, has risen as one major pillar of the education industry, a $5 trillion market. Edtech promises student-centered and student-driven education as laptop and tablet access grows and classrooms become more connected.

한국에서는 ‘에듀테크’라는 용어로 더 많이 알려진 ‘에드테크’는 교육과 기술의 혼성어로, 5조 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교육 시장의 큰 축이 됐다. 학생들이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하기 쉬워지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교실이 늘어나는 가운데 에드테크는 학생 주도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The global edtech market is projected to grow 17 percent annually to reach $252 billion by 2020, according to EdTechXGlobal, which runs an annual educational technology-focused conference.

에드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에드테크엑스글로벌 (EdTechXGlobal)’에 따르면 글로벌 에드테크 시장은 매년 평균 17% 성장해 2020년까지 252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Korea has only recently recognized the prospects of edtech. Local start-ups can be roughly classified into companies dealing with methods and subjects of learning; management of students’ self-discipline and problem solving; and parent-teacher communication. A majority of them are running mobile apps.

한국은 최근에서야 에드테크의 가능성을 깨닫게 된 상황이다. 한국의 에드테크 관련 주요 스타트업들의 활동 분야는 크게 학습 방법과 학습 주제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학부모-교사 간 의사소통을 돕는 것으로 분류될 수 있다.

Some traditional education companies are moving into new technologies by tying them into their existing methods, but most attempts have turned out to be no more than marketing hype.

일부 기존 교육업체들도 전통적인 교육 기법과 새로운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광고 마케팅에 그쳤다.

No official data is available on the number of edtech companies and market size in Korea, though sources working in the industry say fluctuation is more severe than in other sectors. Only companies that have “innovative” technologies manage to find international success.

한국에 에드테크 회사가 얼마나 있는 지, 그 시장의 규모는 어떤 지에 관한 공식 자료는 없는 상황이다. 교육업계 관계자들은 에드테크 산업의 변동성이 다른 산업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평가한다. 그 가운데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한 회사 일부만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Riiid was able to stand out with its artificial intelligence algorithm that can run practice tests for the Toeic. The company has patented its AI formula for multiple-choice tests in Korea, the United States, Japan and China and is set to expand its platform to the Chinese College English Test, taken by 20 million Chinese students every year, and other popular English proficiency exams.

뤼이드(Riiid)는 토익 시험 대비 문제풀이 과정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자체 개발한 객관식 시험 관련 인공지능 기술로 한국·미국·일본·중국에서 특허를 출원했고 중국에서 20만 명이 매년 치르는 대학 입시 시험 공부와 그밖의 영어 능력 시험 준비에도 이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다.

“Too few edtech start-ups manage to get along on the back of services and technologies with a competitive edge,” said Jang Young-jun, CEO of Riiid. “Too many of them jump into edtech with vague and naive ideas.”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소수의 에드테크 스타트업만이 서비스와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삼는다”며 “너무 많은 회사들이 모호하고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 에드테크에 뛰어든다”고 말한다.

Another successful Korean start-up, Knowre, has developed a set of mobile games to help students learn math and can be accessed through the company’s cloud system.

또다른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예로 노리(KnowRe)가 있다. 전임 사설 학원 수학 강사가 미국 뉴욕에 본사를 세운 이 회사는 회사 내부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수학 교육을 돕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했다.

The five-year-old company has exported its kit to around 70 middle and high schools in the United States and signed supply deals with other education companies.

현재 미국의 70여 개 학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교육 기업들과도 공급 계약을 맺었다.

Global internet giants are rushing to get involved and capitalize on edtech. Silicon Valley and tech moguls are trying to change the way children learn by building alternative schools, rolling out their own programs and investing in new types of educational institutions.

글로벌 인터넷 회사들 또한 에드테크에 속속 뛰어들고 있으며, 이를 통한 수익 창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기술 대기업들은 대안 학교를 짓고,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로운 형태의 교육 기관에 투자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학습 방식을 바꾸고 있다.


서지은 기자 seo.ji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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