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데일리

Ratings Queen Kim Nam-joo strikes again with ‘Misty’

In her first television role in six years, the actress plays a quick-witted news anchor

Apr 09,2018
[THE QUEEN AMC]
Actor Kim Nam-joo, 46, is currently in the spotlight for her superb acting skills after playing the intelligent prime time news anchor Go Hye-ran in the recently wrapped JTBC drama “Misty.” Kim is well known for being the “Queen of Ratings,” thanks to the huge popularity of her two previous works, “Queen of Housewives” (2009) and “My Husband Got A Family” (2012). “Misty,” which marked her return to television after six years away, was also a big hit.

“Misty” revolves around the hard-working and popular Go, who is suspected of murdering her ex-boyfriend Kevin Lee (Ko Jun), and how she tries to prove her innocence with the help of her husband and lawyer Kang Tae-uk (Ji Jin-hee) and her old friend Ha Myeong-u (Im Tae-kyeong). It also shows Go’s rivalry with junior anchor Han Ji-won (Jin Ki-ju) and how Go tries to maintain her reputation and success.

She sat down with Ilgan Sports, an affiliate of Korea JoongAng Daily, to discuss the drama and how she felt about her character. The following are the edited excerpts from the interview.



Q. What’s it like now that you’re finished with the drama?

A.
I am not ready to say goodbye to my character. I have some interviews left, and there are many people who want to see her, so I am planning to hold on to her a bit more.



How did you feel about the public’s response to the show?

I have received lots of love and compliments [from the audience]. After getting such a positive response after the first two episodes aired, I felt really excited, as if I had won an award.



What kept you motivated while shooting the series?

Han Ji-won (Jin Ki-ju), left, with her senior colleague Go Hye-ran (Kim Nam-joo) in an intense scene from the recently wrapped JTBC drama “Misty.” [JTBC]
The support from my husband, actor Kim Seung-woo, and my fondness for this drama strongly motivated me. He was a huge fan of “Misty” - he watched the entire drama twice. I thought that he wouldn’t want to watch the first three episodes because they contained graphic sex scenes, but it turns out that I was wrong. I think he feels pleased [about the outcome] because he recommended that I take the part in this drama. Even though I rarely read drama scripts because I am too busy taking caring of my child, I looked at the “Misty” script because my husband told me to quickly read it.



Did you have any difficulties playing your character?

I found Go’s [obsession with] perfection really burdensome. Unlike Go, who constantly exercises to maintain her fitness, I really hate exercising. Although [people around me] said that I really match the image of an anchor, I was worried that I wouldn’t be able to do a good job. [To boost my confidence], my husband rooted for me and told me that I would be perfectly fine. After the drama ended, he said, “I knew you would be able to do it, but I didn’t expect it to be this great.”



How did he respond when people online were guessing that the person who killed Kevin Lee was Ko’s husband?

My husband kept teasing me. He said, “[They’re] saying that the culprit is the husband, but I am your husband. Can you do something about this?” He keeps bringing this up, even after the drama has ended.



In the first few episodes, there is extreme competition between Go and Han Ji-won over who will become the anchor of the prime time news.

There was one scene filmed in the bathroom, showing the fierce rivalry between Han and Go. It was so intense that during the rehearsal, I asked her, “Do you really want me to slap you?”



How was working with Jin?

She is a really smart and diligent [actor]. While delivering the news briefing, she did not make any mistakes in her speech. My daughter saw her recent movie “Little Forest,” and said that she is really good at acting. I think she has a cute personality, especially since she has such a pretty smile.


BY HWANG SO-YOUNG [lee.jeonghyun@joongang.co.kr]



김남주 ”'미스티' 고혜란 너무 큰 호평에 실제 울컥울컥”

배우 김남주(46)가 후배 진기주에 대해 '똑똑한 친구'라고 치켜세웠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JTBC 금토극 '미스티' 김남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남주는 지난달 24일 종영된 '미스티'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6년 만의 복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손끝 하나, 눈빛 하나, 숨소리 하나로 압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40대 끝자락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에 집중한 그는 매회 감탄케 했다.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리는 김남주의 대표작은 '내조의 여왕'과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었다. 유쾌한 가족극에서 서민적인 느낌을 주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캐릭터의 날카로운 면모를 살리기 위해 7kg을 감량했다. 일반식도 끊고 혹독하게 체중관리를 했고 오로지 작품에만 집중했다.

김남주는 "고혜란을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크리에이터 작가가 더 걱정하더라. 인터뷰도 남았고 아직 고혜란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어서 당분간은 고혜란으로 살 것이다. 많이 걱정스럽긴 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큰 사랑을 해주셨다. 강렬한 인상을 줬다고 많은 호평을 해주셔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 첫 방송과 두 번째 방송이 나갔을 때 너무 큰 호평을 받아 울컥울컥했다. 마치 내가 상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장국장(이경영)님과 전화하면서 '이제 쉴려고요. 7년 동안 한 번도 안 쓴 휴가 몰아서 쓰려고 합니다'라고 했던 신에서 울컥울컥했는데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 실제로도 울컥해 몰입이 잘됐다. 화면에도 좋게 나와 만족스러웠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남주가 '미스티'를 택한 것과 관련 남편 김승우의 적극 추천이 큰 힘이 됐다. "남편이 1회부터 다 봤다. 근데 같이 본 거는 애정신이 없어서 19금이었던 1회부터 3회까지 남편이 안 봤다고 생각했는데 다 봤다고 하더라. 남편은 '미스티' 팬이다. 두 번씩 보고 그랬다. 자기가 하라고 추천했던 작품이라 뿌듯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육아를 하다보니 대본을 잘 안 읽는 습관이 있는데 '빨리 읽어보라'고 하길래 좋은가보다 해서 읽었다. 1회부터 4회까지 쭉 읽혔다"고 말했다.

근데 고혜란의 '세상 완벽한 여자'라는 점이 부담스러웠다는 김남주는 "오랜 운동을 한 탄탄한 몸매라는데 평소 운동을 정말 싫어한다. 앵커라는 직업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는데 막상 했다가 의외로 안 어울린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 자신 없는 것 투성이였다. 그런데 남편이 '네가 잘할 것 같다'고 응원해줬다. 끝나고 난 이후엔 '네가 잘 해낼 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잘할 줄은 몰랐다. 연기 좀 가르쳐달라'고 하더라.(웃음)"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13회를 넘어가면서 김승우도 네티즌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범인 후보로 거론됐다. 김남주는 "남편이 '범인이 범인이 나라잖아. 나 좀 빼줘'라고 하기도 했다"면서 "고혜란과 작별 후 공허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남편이 열심히 날 괴롭히고 있다. 자기가 왜 그렇게 '미스티' 팀을 만나는지 모르겠다. 임태경과 3일 연속 만난 적도 있다"면서 외조에 적극적인 남편의 모습을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극 초반 진기주(한지원)와 신경전이 대단했다. '뉴스나인' 앵커 자리를 지키려는 김남주와 그 자리를 빼앗으려는 진기주의 살벌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김남주는 "리허설 할 때 진기주한테 '진짜 맞을래?' 그랬었다. 내게 '너무 욕심 부리지 마세요. 추해요'라고 하는 대사가 있었는데 대사 자체가 약을 올리는 신이었다. 다른 곳을 보고 해도 얄미운데 너무 째려보고 하더라. 정말 그런 후배가 있다면 가만히 못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연기하면 김남주도 널 가만히 안 둘 것 같은데 고혜란은 가만히 있겠니? 맞을 것 같아'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후배 진기주에 대해 "진짜 똑똑한 친구다. 선배가 되어보니 연기할 때 보면 똘똘한 친구들이 보인다. 진기주란 친구는 똑똑하고 성실하다. 뉴스 브리핑 할 때도 대사 NG를 낸 적이 없다. 딸이 진기주가 나온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왔는데 '그 언니 정말 연기도 잘하고 좋게 나온다'고 하더라. 원래 그 친구 자체가 귀염성 있는 친구다. 눈웃음이 예쁘고 애교도 많다. 그런 친구가 한지원을 연기 하려니 아마 힘들었을 것"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황소영 기자








dictionary dictionary | 프린트 메일로보내기 내블로그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