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Korea aborts space rocket launch
The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said the launch process was suspended after engineers discovered a leak in one of three oil fire extinguishing nozzles that are used when the rocket blasts off from the launch pad.
"The leak forced the launch originally set for 5 p.m. to be called off because technicians need to check the problem in detail," said ministry spokesman Pyun Kyung-bum.
He said the problem is not related to the rocket itself but requires careful examination.
"Both South Korean and Russian engineers are looking at the problem to see what can be done," he said, without going into details.
The halt in the launch follows a similar development on Aug. 19, 2009, when a glitch in the rocket's electronics systems caused the countdown to be halted less than eight minutes before blastoff.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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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나로호, 소방설비 문제로 발사 연기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가 9일 오후 5시로 최종 확정됐으나 발사대 주변 소방설비 문제로 연기됐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브리핑을 통해 "소방시설 문제로 발사는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김 차관은 이에 앞서 1시30분에 "정부는 오늘 오전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준비가 모두 완료됨을 확인하고 기상상황과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오늘 오후 5시 발사를 목표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었다.
교육과학부 편경범 대변인은 "문제가 된 해당 설비는 유류화재에 대비해 화약용제와 결합된 소화용액이 오작동으로 인해 3곳의 노즐 중 1곳에서 소화용액이 분출됐다"며 "현재 한국.러시아 전문가들이 원인규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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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차관은 이에 앞서 1시30분에 "정부는 오늘 오전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열어 발사준비가 모두 완료됨을 확인하고 기상상황과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오늘 오후 5시 발사를 목표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었다.
교육과학부 편경범 대변인은 "문제가 된 해당 설비는 유류화재에 대비해 화약용제와 결합된 소화용액이 오작동으로 인해 3곳의 노즐 중 1곳에서 소화용액이 분출됐다"며 "현재 한국.러시아 전문가들이 원인규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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