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데일리

Gov’t reassures public: Korean nuke plants safe

우리 원전은 안전? 30년전 기준 그대로…보강 `시급`

Mar 15,2011
Images taken from news footage by Japanese broadcaster NHK yesterday show the moment of a hydrogen explosion at the Fukushima No. 1 nuclear power plant’s No. 3 reactor. Japan’s nuclear safety agency said the blast was believed to be caused by a buildup of hydrogen. [AFP/YONHAP]

The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said yesterday that Korea has one of the world’s best nuclear safety systems and dismissed public concern that Korea’s nuclear power plants could explode like the ones in Japan if a quake or tsunami were to hit the Korean Peninsula.

In a question session at the National Assembly’s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Committee, Vice Science Minister Kim Chang-kyung said Korea has felt no impact from Japan’s quake and radiation leakage.

“Korea’s nuclear power plants are built to sustain shocks of 6.5 magnitude earthquakes,” Kim said. “In the case of a nuclear power plant in Uljin [North Gyeongsnag], which is the nuclear reactor closest to Japan, there were no problems after Japan’s quake.”

Kim said the radiation measurement at Ulleung Island, the closest Korean territory to Japan, remained unchanged, adding that the country’s radiation monitoring networks at 70 places are taking measurements every five minutes instead of the usual 15 minutes.

Lawmakers, though, demanded that the government toughen its nuclear safety measures to guard the country from potential quakes.

“The government should re-examine its nuclear safety measures as they were set up 30 years ago,” Grand National Party lawmaker Kim Sun-dong said. “The average annual number of earthquakes in Korea between 1978 and 1996 stood at 16, but the average annual number went up to 41 from 1997 to 2010.”

Kim Jong-in, a senior nuclear expert at the Korea Institute of Nuclear Safety, said Korea’s nuclear power plants are built more safely than the ones in Japan.

In an effort to ease people’s fears, a civil defense drill will be held at 2 p.m. today in 138 cities nationwide.

People will be told to go to designated shelters, and jeeps and armored personnel carriers will patrol streets in the major cities: Seoul, Incheon, Gwangju, Daegu, Daejeon, Busan and Ulsan. But, all KTX and regular trains including subways will keep running during the drill.


By Kim Mi-ju, Kim Hee-jin [mijukim@joongang.co.kr]


Related Korean Article[CBS노컷]
우리 원전은 안전? 30년전 기준 그대로…보강 `시급`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와 관련해 우리나라 모든 원자력 발전소는 지반가속도 0.2g로 내진 설계돼 있어 원전 바로 아래에서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해도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내진 설계기준 0.2g는 30년전의 기준이어서 예기치 않은 곳에서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는 최근의 사례에 비춰볼 때 기준을 상향 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일본 대지진에 따른 영향과 국내 원전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14일 긴급소집된 전체회의에서 원전 내진 설계가 30년전 기준 그대로임을 지적하면서 기준을 상향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학자 출신인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우리 원전의 내진 설계가 30년전 기준 그대로라고 지적했고, 같은 당 김선동 의원은 우리도 진도 9의 지진에 대비해 안전성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경북 월성 신원전 1,2호기는 활성단층대 위에 지어지고 있음에도 안전기준이 30년전 기준인 0.2g로 지어지고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김창경 제 2차관은 "지진이 예측하기 힘들고 지난 20년간 역사상 커다란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국제적으로 안전기준을 협의해야 한다"며 의원들의 지적에 공감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윤철호 원장은 김상희 의원 등의 지적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폭발은 지진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쓰나미 때문이라며 활성단층에 지어지는 신월성 1,2호기의 안전성 문제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피해갔다.

하지만 쓰나미에 대비한 대책 등을 묻는 질문에는 만족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쓰나미에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쓰나미 대책에 대해 연구 용역을 통해 적극적인 대비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사능 물질이 한반도를 덮쳤을 때의 매뉴얼이나 국민 행동 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방사능 물질에 노출됐을 때 어떻게 대처할 지 자신도 모른다며 국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방사능 피폭을 막기 위한 정부의 교육과 홍보 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철호 원장은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은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습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글 원문 보기]
dictionary dictionary | 프린트 메일로보내기 내블로그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