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데일리

Actress’ skin care secret: Don’t fret

‘You don’t have to latch onto the latest skin product.’

고현정 “로션 하나 바를 때도 내 얼굴에 예쁘다 격려해줘요”

Apr 27,2011
Ko Hyeon-jeong
Actress Ko Hyeon-jeong, 40, has published a book about her skin care know-how, “Beauty Docu - Ko Hyeon-jeong’s Texture.” Ko recorded her daily life skin care secrets with photos and writing. The book’s contents are mostly about beauty but she also talks about her daily life as well. On the day of the interview with JoongAng Ilbo, Ko said she only applied skin emulsion, lotion and facial cream.


Q. Chung Yong-jin (Ko’s ex-husband), the vice chairman of Shinsegae, is getting remarried. How do you feel?

A. I’m no different from any other women. Whatever happened in the past, he is ‘someone I used to know,’ so I hope he has a happy marriage. He and I will be mentioned together for a long time and it will be good for both of us if we both live happy lives. (Ko and Jeong got married in 1995 and divorced in 2003. Jeong has custody of their two children.)

Don’t you miss your children? In the book, there are some parts related to your kids.

I hope they are doing great.

*In the book, Ko talks about her horoscope sign, Pisces. She wrote, “the shape of Pisces is like the linkage between the parents and the children,” and continued, “Parents and children are connected with eternal strings even without the umbilical cords and even when they can’t see each other.”

Why did you publish this book?

I have been doing commercial advertisements for cosmetic brands ever since my debut. Last year, Ko Hyeon-jeong face-wash was the talk of the town. I think a lot of people trust when I am involved in skin care. So I felt some sort of responsibility. So this time, I thought I had to talk about my original story, not the advertising copy lines.”

People say you are somewhat of a drinker. Aren’t skin care and alcohol the opposites?

I think drinks with good people are good for your skin. You might have a puffy face the next morning but when you think about the good memories last night, you smile. Smiling is a good facial stretching and it gives you good skin complexion.

What is the first rule of skin care?

Don’t compare with other people and love your skin. You don’t have to latch onto the latest skin products. You don’t have to wear thick makeup every day. Listen to what your skin is saying and it will give you answers.

You wrote in your book, “Truth is, I really don’t do anything for skin care.”

I do try to have fair skin. But it is not special skin care. I don’t do things that might harm my skin to look more beautiful to other people. I just leave my skin as it is. I thought about why my skin is so good. People say a healthy womb gives healthy skin complexion. What I am saying is that rather than doing something for the skin itself, you should care about the overall health of your body more.

What do you do usually when you don’t have a shoot?

What you see on television screens is made by the best makeup artists, stylists and light ing technicians. In fact, I am a lazy woman who likes to slob at home. I don’t like to care about other people’s eyes. I don’t even have a computer at home. I get all my information from five different newspapers I subscribe to. I like paper newspapers, I can flip the pages one by one.

Do you have any particular articles of interest?

I always start the papers from the back with the opinion sections and I always read the daily horoscopes most carefully. I sometimes cut out the horoscope and carry it around.

I heard your photography is excellent.

At one time, I really couldn’t do anything so I had to learn something. So I started photography. I took pictures of my children. I don’t take sceneries. I usually take pictures of people so I can remember them. It is so sad when I want to remember people but can’t remember their faces.


By Seo Jung-min [estyle@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중앙일보]

고현정 “로션 하나 바를 때도 내 얼굴에 예쁘다 격려해줘요”

『뷰티다큐-고현정의 결』 출간한 피부미인

여배우 고현정(40)은 피부를 위해 어떤 특별한 관리를 받을까? 집에서는 어떤 화장품을 쓸까? 많은 여성의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책 『뷰티다큐-고현정의 결』(중앙m&b)이 출간됐다. 아침에 눈곱 비비며 일어나 하품하며 잠자리에 들기까지 고현정의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의 결론부터 말하면 ‘고현정만의 비법’이란 없다.

단지 ‘내 피부를 알고 사랑하라’는 것뿐이다. 21일 서울 신사동 사무실에서 만난 고현정은 이렇게 말했다. “매일 거울을 볼 때마다 ‘예쁘다’ ‘잘했다’ 격려해 주세요. 칭찬은 피부도 빛나게 하거든요.”


고현정은 오래전부터 층이 없는 긴 생머리를 고집해오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동네 마트에서 파는 500원짜리 고무줄 하나로 대충 묶어도 자연스럽기 때문이다.-피부에 관한 한 소문이 많다. 비행기 안에서 피부 수분 유지를 위해 비싼 마스크 팩을 아낌없이 쓴다고 하던데.

“비행기 얘기는 들을 때마다 내용이 달라진다.(웃음) 국내 항공 승무원이라면 알 텐데, 나는 비행기를 타면 샴페인 한잔 마시고 내내 잠만 잔다. 남들이 보는 데서 마스크 팩을 붙이는 민망한 일은 하지 않는다.”

-술을 잘 마신다는 소문도 있다. 피부와 술, 상극 아닌가.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마시는 술은 오히려 피부에 도움이 된다. 다음날 아침 얼굴이 좀 붓고 피부가 푸석해 보이긴 하겠지만 어젯밤의 좋은 기억이 떠오르면 빙그레 웃게 된다. 자연스럽게 얼굴 스트레칭이 되고 혈색도 좋아진다.”

-‘뷰티다큐’라는 형식으로 책을 만든 이유.

“연예인이 책을 낸다면 대필 작가가 있는 것쯤은 사람들도 안다. 책에는 ‘지은이 고현정’이라고 들어갈 텐데 마음에 걸리더라. 차라리 ‘내 생활을 있는 그대로 글과 사진으로 보여주자’ 생각했다.”

-다른 뷰티 책들과 다르다. 화장품도 몇 개 등장하지 않는다.

“실제로 특별할 게 하나도 없다. 처음에는 ‘고현정만의 화장 순서’나 ‘절대 비법’ 같은 걸 가짜로 만들까도 생각했다. 내가 그렇다고 하면 다들 믿겠지. 그런데 정말 안 해 본 일이라 할 얘기가 없더라. 뻔해 보이지만 내 방식대로 세수하고, 로션 바르고, 향초 피우는 소소한 습관들을 소개하는 게 더 낫다 생각했다.”

『뷰티다큐-고현정의 결』은 아름다움을 위한 여섯 가지 조건 ‘결·색·빛·선·격·향’으로 소주제가 구성돼 있다.-책에서 ‘고현정의 로션 바르기 쇼만 동영상으로 만들어도 대박 날 것’이라고 하던데.

“나는 잘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내가 화장품 바르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뭔가 다르다’고 하더라. 마치 다른 사람이 발라주는 것처럼 손이 움직인다고 한다. 그저 ‘결’을 생각하면서 얼굴의 굴곡을 따라 천천히 오래 부드럽게 바르는 걸 좋아할 뿐이다. 남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콧등, 귀 뒤, 어깨, 뒷목까지 골고루 바르려고 노력한다. 오늘 하루도 고생한 내 얼굴과 몸에 ‘잘했다’ ‘예쁘다’ 격려하는 의미다.”

-아무리 바빠도 꼭 발라야 하는 화장품을 꼽는다면?

“피부에는 수분이 가장 중요하다. 아침에는 영양크림을 꼭 발라줘야 한다. 밤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세안을 빼먹으면 안 된다.”

-집에서 찍은 사진 중에 화장대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 집엔 화장대가 없다. 욕실 세면대 옆이 화장대다. 화장품 용기에 먼지가 앉지 않게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는 게 오래된 습관이다. 청결은 피부 아름다움의 첫째 조건이다.”

-생리, 산부인과 진찰, 가슴 모양 등 여배우로서는 꺼릴 만한 이야기들을 언급했다.

“여자는 자궁이 건강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부인과에 가는 것에 무심하다. 미혼 여성들은 남의 시선 때문에 꺼린다. 그리고 불량 정보들에만 의존한다. 치과를 가듯 정기적으로 부인과에 가야 한다.

-피부미인의 제1법칙은 뭘까.

“누구와 비교하지 말고 내 피부를 사랑할 것. 누가 뭘 쓰니 좋다고 혹해서 따라 할 필요가 없다. 매일 똑같이 두꺼운 화장을 할 필요도 없다. 지금 내 피부가 원하는 게 뭔가 귀 기울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고현정의 뷰티 제안 … 이것만은 꼭 해보세요

1 세안할 때는 비누칠 전에 따뜻한 물로만 5분 정도 얼굴을 닦아 주세요. 모공이 자연스럽게 열려요.

2 화장품 뒷면에 적힌 성분을 꼭 읽어보세요. 자꾸 보다 보면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제품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성분, 반대로 즐겨 쓰는 제품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성분이 뭔지 알게 돼요.

3 얼굴 근육을 골고루 움직여 주면 주름살이 덜 생긴대요. 저는 ‘마-메-미-모-무’를 10회 정도 반복해요. 성악가들이 하는 ‘아-에-이-오-우’보다 이 방법이 좋은 건 아랫입술과 윗입술이 부딪치면서 평소 잘 안 쓰던 입술 근육을 쓰게 된다는 거예요.

4 손의 힘을 믿으세요. 저는 화장솜이나 분첩은 쓰지 않아요. 깨끗이 씻은 손이 제일 편하거든요. 피부 마사지 효과도 낼 수 있죠. 크림을 바른 후에는 손바닥 전체로 얼굴을 가볍게 감싸 주세요. 화장품이 피부에 잘 흡수될 거예요.


5 파운데이션으로 내 피부색을 가리지 마세요. 화장품 회사에서 정해준 색은 나만의 피부색이 될 수 없어요. 기미나 주근깨를 가리기 위해 꼭 필요하다면 그 부분만 가리고 톡톡 눌러 주세요. 얼굴 전체적으로는 수분 화장품으로 윤기만 살짝 더하세요. 얼굴이 훨씬 생기있고 예뻐 보여요.




[한글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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