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데일리

Gov’t goes easy on East Sea renaming demand

정부, 국제기구에 ‘동해ㆍ일본해 병기’ 의견

May 02,2011
The government recently told the 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that the terms “East Sea” and “Sea of Japan” can be used together to refer to the sea between the Korean Peninsula and Japan, according to Seoul officials yesterday.

The IHO, which currently endorses the name Sea of Japan, is scheduled to announce a final decision on the name next month, when a two-year study of the issue is completed.

Korea’s new stance is a pullback. Seoul originally wanted the name only to be East Sea, and it cited ancient historical documents to make its case for the name.

But a Seoul official told the JoongAng Ilbo that the government is now taking a gradual approach, allowing the use of both names before requesting the term “Sea of Japan” be dropped.

The IHO approved the name Sea of Japan in 1929, when Korea was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Around 80 percent of global organizations refer to the sea as the Sea of Japan.

The obscurity of the term East Sea, which is used only on the Korean Peninsula, concerned Seoul, and the government once considered endorsing names such as the Sea of Korea or the Blue Sea, an official said.

But it abandoned that idea, the official said, after it realized the Korean national anthem starts with the lyric, “Until the East Sea dries up ...”


By Moon Gwang-lip [joe@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연합]

정부, 국제기구에 ‘동해ㆍ일본해 병기’ 의견

일본해 단독표기에 대응…北은 ‘동해 단독표기’ 입장

정부는 주요국 정부와 국제기구 사무국들이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는 것과 관련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이는 국제수로기구(IHO) `해양경계` 실무그룹 의장이 다음달 2일까지 동해표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북한은 아직 공식 의견제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동해로 단독표기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힐 가능성이 크다고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정부 당국자는 "IHO 실무그룹의 요청에 따라 최근 우리 정부의 공식 의견을 제출했다"며 "일본해 단독표기는 절대 허용할 수 없으며 각국 정부와 민간 기관의 출판물에 동해 병기가 확대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IHO는 1929년과 1937년, 1953년 등 3차례에 걸쳐 바다 이름 표기 규정을 채택했으며 일제 치하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 우리는 목소리를 내지 못해 동해가 `일본해(Japan Sea)`로 표기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92년 8월 정부 차원에서 `East Sea`를 동해의 공식 영문명칭으로 결정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병기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문지도와 서적 등에는 `East Sea`만을 표기토록 하고 있다.

현재 IHO 실무그룹 의장은 일본해를 단독표기하되 한국의 병기입장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 정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동해표기와 관련해 남북한 역사학자들이 협력하자고 제의해와 우리 정부가 이에 응하기로 해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북측 조선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소장 조희승)가 지난 27일 우리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 앞으로 동해 표기와 관련해 남북 역사학자들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자"는 팩스를 보내왔으며 이에 동북아역사재단은 29일 북측에 통지문을 보내 5월 중순에 개성에서 동해 표기 관련 남북 협의를 하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한글 원문 보기]
dictionary dictionary | 프린트 메일로보내기 내블로그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