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데일리

Ji Hyun-woo is a man with a message

The actor’s latest film ‘True Fiction’ touches on the importance of voting

Apr 27,2018
[PARK CHAN-WOO]
Actor Ji Hyun-woo has long been known for playing the romantic male lead, but in recent years, he has revamped his image to become a hero passionate about social justice, as seen in his latest dramas “Awl” (2015), “Angry Mom” (2015) and “Wanted” (2016).

After seven years of exclusively working in TV, the actor is back to filming a movie. The film, titled “True Fiction,” is a black comedy that satirizes politicians. Actor Oh Man-seok plays Lee Kyeong-seok, a conceited and hypocritical politician at the peak of his career being chosen as a candidate for the local elections. Ji plays Kim Soon-tae, who catches Lee in an illegal act, and plans a carefully laid out scheme to punish him.

“I think as a citizen of South Korea, the way for people to confidently voice their opinion is through voting,” said Ji in an interview with Ilgan Sports, an affiliate of the Korea Joongang Daily. Ji explained that while he was shooting the movie, “I thought to myself, the world would be a better place if people had a bit more interest in elections and found out more about the candidates before voting.”

The following are edited excerpts from the interview.



Q. How was filming “True Fiction?”

A. I was very happy while filming. What I usually say the most on set is “I’m sorry, let’s go again.” When doing dramas, I would feel bad every time I said this, and I hate feeling that way. I felt pressured to show high quality acting when doing scenes for dramas so I would keep shooting a scene until it was right. But “True Fiction” for some reason helped me break away from that pressure.



Is there a reason why you choose to work on projects with a social message?

A scene from Ji Hyun-woo’s new black comedy-thriller “True Fiction.” [STORM PICTURES KOREA]
I think it was just the timing. I happened to receive scripts of dramas with social messages. I received a call from the movie’s director when shooting “Awl” and “Angry Mom.” I decided to join the film because I wanted to, but after “Awl,” I began receiving more similar projects.


It’s been seven years since you last filmed a movie, is there a reason why you have been focused on TV dramas?

To be honest, it’s not that I didn’t film movies, but rather that I couldn’t. Movies need selling power. I think directors wonder whether an actor like myself will be fit for their movies.


Why does film appeal to actors?

I think it’s because movies give actors a chance to communicate. Audiences buy tickets to come see your movie. I think actors want to feel a sense of pride, and that’s why they want to film movies. Whether it be a movie or a drama of mine, I just want viewers to enjoy what they see.


Do you think you’ve changed from when you were in your 20s?

When I was in my 20s, I was impulsive and said whatever I wanted, a lot like the young people today. However, I couldn’t do that after hitting 30. But I think a lot of it is military influence.


I know you went to the military at a late age. What was that like?

Going into the military at a late age meant that most of the soldiers were younger than me. Even if there was something I wanted to say, I couldn’t. My monthly paycheck was 100,000 won ($92.62). I felt myself getting smaller.


Do you feel you’ve changed when it comes to dating?

Dating is different from when I was in my 20s. I used to be fearless and full of confidence. I felt I could successfully do anything. Now that I’m in my 30s, I have a lot to fear. I think because of fear, the dating scene isn’t working out for me. Instead, I’ve gained a lot of greed for work. Let’s just say my dating cells have depleted. I’m beginning to like spending time on my own.

BY PARK JUNG-SUN [sung.jieun@joongang.co.kr]



지현우 ”정치 모르지만, 투표하면 나아질 거라 믿어”

배우 지현우가 오랜만에 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지현우는 "'살인소설' 찍을 때 정말 행복했다"면서 "현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죄송합니다. 한번 더 갈게요'인데, 드라마는 말을 하면서 미안한 느낌이 들어서 그게 되게 싫었다. 시청자에게 보여져야 되는 부분이고, 퀄리티 있는 연기가 나와야 하는데 부족함을 느꼈는데 다시 가자고 계속 말하는 것이. '이게 죄송한 일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살인소설'은 압박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작품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배우 지현우가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에 연속적으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현우는 17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소설(김진묵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진짜 정치를 몰랐다. 지금도 잘 아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지현우는 부패 정치인과 맞서는 순태를 연기한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이 당당하게, 을이 아닌, 정당하게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 투표권이지 않나. 그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그 사람에 대해 한번이라도 더 알아보고 투표를 하면 세상이 나아지지 않을까 (촬영을 하며)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지현우는 "타이밍인 것 같다. 톱 배우가 아닌 이상 들어오는 시나리오는 한계가 정해져 있다. 이 타이밍을 놓치면 언제 작품을 하고 편성이 될지 기약이 없다"면서 "우연히 연속적으로 그런 작품들이 들어왔다. '송곳'은 '앵그리맘' 촬영할 때 감독님에게 연락이 왔다. 해보고 싶은 마음에 했었는데, '송곳'을 하고 나니 그런 작품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고 설명했다.

배우 지현우가 그간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현우는 17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소설(김진묵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영화를 (안 한 것이 아니라) 못한 게 크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는 티켓 파워가 있어야 한다. 내가 20대에 보여줬던 이미지가 연하남, 로맨틱 코미디였다"라면서 "더군다나 요즘엔 남자영화로 장르가 국한돼 있지 않나. 지현우라는 배우가 이런 장르에 맞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지현우는 "배우들이 영화를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소통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다"며 "관객 분들이 표를 사서 오는 거다. 자부심을 느끼고 싶어서 많은 분들이 영화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저는 영화와 드라마 장르에 상관없이 보는 분들이 즐거웠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배우 지현우가 군 복무 당시를 떠올리며 "사람이 작아지더라"고 말했다.

지현우는 17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소설(김진묵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20대에는 즉흥적이고 할 말 다 하고, 요즘 청춘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서른 넘어서는 그게 안 되더라. 군대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어서 군대를 가다보니,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답답한 부분이 있어도 이야기를 못 하고"라면서 "월급도 10만원 받았다. 되게 사람이 작아지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지현우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현우는 17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소설(김진묵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연애는 20대와 다르다. 그땐 겁이 없었고 자신감이 넘쳤다. 앞으로 다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30대에는 겁도 많아진다. 연애에 대한 감정이, 겁이 많아져서 그런지 잘 안 된다. 일에 대한 욕심이 더 크다. 연애 세포가 죽었다고 해야 하나"라며 웃었다.

또 지현우는 "혼자 있는 시간이 더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다. 오는 18일 개봉.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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