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e Si-ra makes an exciting return : Actor says her ‘Goodbye to Goodbye’ character needs to be seen now

Aug 10,2018
On the recently-wrapped MBC drama “Goodbye to Goodbye” actor Chae Si-ra captured the struggles that many mothers face while raising their children. The actor with 35 years of experience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shows how a woman finds a way to communicate with the world outside her home again after forcing herself to stay inside for years, putting her role as a mother before anything else.

“I’m sad that the drama is over,” said Chae, in an interview with Ilgan Sports, an affiliate of the Korea JoongAng Daily, after filming the last of the drama’s 20 episodes.

“Every episode was so intense and compressed, so I felt like I did 30 episodes in terms of the amount of emotions I had to express.”

The following are edited excerpts from the interview.

Q. What was it like playing a mother?

. When I read the synopsis of the drama, it felt more like a story of a woman than that of a mom. I just took the character in as a woman embracing another woman. It felt like a story of how one woman grows and matures. I think this is the character and the drama that needs to be shown right now. There are different ideas about the life of a mom or a woman, and I think this mom character is somewhat new and someone people haven’t seen before.

Is there any particular scene you especially remember?

I filmed some scenes that were in my character’s dream in Jeju Island, and the script writer also came along. He was probably just being humble, but he told me that I expressed the character’s emotions much more so than what he was able to write in the script and thanked me. I also remember the scene where I slapped actor Jung Woong-in. The slap really hit the spot right and he was shocked. We ended up doing it four times and I felt bad.

Is there any particular reason you were drawn to your character?

The fact that my character stayed inside her home for three years and then lived with her son’s pregnant girlfriend was so interesting. The situation itself isn’t an ideal one, but I saw many charming elements that I wanted to try out.

How did you sympathize with the character, who intentionally spent time at home to stay away from the world?

When my character, Young-hee, first saw her son’s girlfriend, Jeong-hyo, she probably felt like she was looking at herself when she was younger. I thought that was why my character wanted to protect her, and that idea grows bigger and bigger. Young-hee didn’t seem to want Jeong-hyo to take care of the baby that she was about to have all by herself. And maybe that’s how Young-hee pushed herself out into the world. Young-hee realizes that she needs to put herself out there on her own.

What kind of mom are you?

I’m scary sometimes and a friendly mom other times. I think I try my best to be a good mom. I don’t know if I’m doing things right, but at least I [do things] so that I won’t regret them. While I was filming this drama, I was away from my children, otherwise I can’t do my work well.

What was it like being back on screen after three years?

This applies to all kinds of jobs probably, but you need to know how to let things go. Being nervous doesn’t get you anywhere. I try to do things when I’m most relaxed, although there are times it doesn’t work so well. More than feeling burdened by my work, this drama got me excited. It was interesting as I got to show sides of me that I have not shown in a while, and I like that my character is strong and edgy.

BY HWANG SO-YOUNG [summerlee@joongang.co.kr]

채시라 ”'이별이 떠났다', 모성보단 한 여성의 성장기”

배우 채시라(50)가 MBC 주말극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겼다. 올해로 데뷔 35년 차를 맞았지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채시라의 새로운 매력이 묻어났다. 그래서 더 인상적으로 다가온 작품이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나'를 잃어버린 채 고갈되어버린 여성의 회한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 세상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그려냈다. 아들의 아이를 임신한 조보아(정효)와 모녀지간을 뛰어넘는 고부케미로 활약했다. 스스로 상처를 극복하고 제2의 삶을 시작, 희망을 안겼다. 채시라(서영희)의 성장은 이 시대 현실 엄마들의 공감을 얻었다.

-종영 소감은.
"끝나서 섭섭하다. 시원한 건 없고 섭섭한 것만 있는 것 같다. 20부작이었다. 그 안에 농도와 밀집되어 있던 일의 강도나 양, 감정적인 것들은 30부작을 한 것 같다. 그런데 20부가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섭섭한 게 더 많은 것 같다."

-엄마 역할로 획을 그은 것 같다.
"모성에 초점을 맞춘다기보다 시놉시스를 봤을 때 여자의 이야기로 느껴졌다. 여자 대 여자로서의 이야기로 받아들였다. 한 여자의 성장기로 느껴졌다. 요즘 시대에 보여줘야 하고 필요한 드라마, 캐릭터가 아니었나 생각했다. 시대마다 여성상이 다르고 엄마의 삶이 달라지는데 조금은 새롭고 못 보던 엄마란 생각이 든다.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서의 이야기로 받아들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제주에 가서 꿈속 장면을 촬영했었는데 그때 작가님도 참석했다. 겸손의 말이겠지만 본인이 썼던 것보다 더 많이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해서 더 기억에 남는다. 대본이 주는 느낌이 남달랐던 작품이다. 정혜영과 머리채를 잡고 결투했던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정웅인의 경우 뺨을 때리는 신이 있었는데 계획에 없던 풀샷에서 때렸다. 너무 제대로 때려서 정웅인이 깜짝 놀랐다. 바스트 샷에서 맞을 줄 알았는데 풀샷에서 맞으니 놀랐던 것이다. 소리와 더불어 리액션도 제대로였다. 결국 4번 찍었다. 미안했다."

-세상 밖으로 나가는 과정을 어떻게 공감하며 연기했나.
"영희는 처음 정효를 봤을 때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보호하게 되고 그 마음이 커지게 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하고 정효를 돌보면서 곧 태어날 아기에 대한 짐을 혼자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그게 세상 밖으로 나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누구도 나를 꺼내주지 않는다. 스스로 꺼내야 한다는 걸 깨달은 것 같다."

-실제로 어떤 엄마인가.
"어떨 때는 무서운 엄마, 어떨 때는 친구 같은 엄마인데 알고 있고, 할 수 있는 만큼의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애쓰는 엄마인 것 같다. 이렇게 하는 게 잘 가는 건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후회는 안하고 싶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는 아이들을 철저하게 멀리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선 완벽하게 해낼 수 없었다. 일에 있어서만큼은 대충을 용납하지 못한다. 둘째는 엄마랑 뭘 하는 걸 좋아하는데 나 좀 내버려 두라고 했다.(웃음) 이걸 빌미로 '너도 공부해야 해. 아무도 못 해줘. 너한테 주어진 일은 너만이 해결할 수 있어'라고 했다. 아이가 드라마 끝날 날 만 기다렸다."

-3년 만의 복귀작이다.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지만 힘을 빼야 한다. 긴장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하려고 노력하는데 사람인지라 잘 안 될 때도 있지만 가능하면 긴장하지 않고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연기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별이 떠났다'는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이 컸다. 슬립을 입고 나왔는데 정웅인이 날 보고 화들짝 놀라 말을 잇지 못하더라. 그간 안 보여준 모습들을 곳곳에서 보여줄 수 있고, 캐릭터도 세서 좋았다. 그래서 더 흥미로웠다."

황소영 기자

dictionary dictionary | 프린트 메일로보내기 내블로그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