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데일리

Park Seo-jun’s infernal hopes for ‘Divine Fury’: With career riding high, leading man plays boxer with extraordinary powers

July 29,2019
Park Seo-jun [LOTTE ENTERTAINMENT]
“The Divine Fury” is expected to be Korea’s biggest action-fantasy movie, and actor Park Seo-jun, who plays the lead, has a good feeling about the cinematic universe that has been created.

“I watched it, and I think it’s been made well,” Park said in an interview with Ilgan Sports, an affiliate of the Korea JoongAng Daily, on Wednesday at a cafe in Samcheong-dong, central Seoul.

Park is very popular these days, having pulled off TV hits such as “What’s Wrong with Secretary Kim” (2018) and big screen hits such as “Midnight Runners” (2017) and “Parasite” (2019). For “The Divine Fury,” Park teamed up once again with director Kim Ju-hwan, who took the helm for “Midnight Runners.” The film sold 5.7 million tickets in 2017.

“It’s not that I’m pressured about having another box office hit,” said Park. “But I was worried whether I could lead the scenes well. I believe that the atmosphere on a set has to be good if the result is going to come out well. I can’t help but focus on how the scene is, because I’m the one getting shot. I do feel the pressure of being the lead.”

He continued, “An actor is a part of a movie. I don’t think it’s just my worries. I do feel pressured as a person, but I don’t try to take everything on by myself. I’m not alone in making a movie. I just think about how I can best pull off my part.”

Park plays the role of Yong-hoo, a boxing champion who comes across Father Ahn (played by Ahn Sung-ki) and ends up joining him in his journey to eradicate the evil cult leader (Woo Do-hwan) from the face of the earth.

According to director Kim, “The Divine Fury” isn’t just a single-plot story, but hopefully the beginning of a massive cinematic universe that will continue on into the future, as with Marvel’s cinematic franchises.

“‘The Divine Fury’ does revolve around Yong-hoo, but there are other people around him, too. I didn’t really think much about it while I was shooting the film, because I naturally have to communicate with everyone on the scene while shooting. I don’t think I gave it much thought. But because the emotional changes of Yong-hoo are very important in this movie, I did think a lot about my acting and how I was going to keep myself paced,” Park said.

One of most important things in playing Yong-hoo was getting in shape, said the actor. As the character was a boxing champion, he had to get himself fit enough to make it convincing for the audience.

“I had about a month to get myself ready before the shooting began,” he said. “I lost so much weight for my previous drama, so I was skeptical about whether I could make it happen. But I worked out for eight hours a day for four months for the drama ‘Fight For My Way’ (2017), and my body remembered that. If you build your muscles once, then they come back about four weeks later if you exercise.”

One element fans might watch out for is the look of the priest’s robes, which play a big role in the film.

“I think like wearing school uniforms, priest’s robes have become a thing,” said Park. “I haven’t given it deep thought. But I think it’s a symbol of Yong-hoo and his determination to eradicate evil.”

Performing with veteran actor Ahn also gave him the chance to learn, Park said.

“He was truly like a father,” he said. “I felt like that during the scenes, but also in real life. He is so gentle. I had to work out in between scenes, because I had the role of a professional athlete. There’s usually no-one working out in hotel gyms, but I saw a middle-aged man running on the treadmill. It was Ahn Sung-ki. I was shocked to think that he was working so hard. I thought, ‘Will I be able to work as hard as he does when I’m his age?’”

Park added, “I’ve never seen him get his lines wrong. He prepares so much. It kept me on my toes, as his junior actor.”

“The Divine Fury” is known to have been appreciated by Francis Lawrence, the director of American hits “Constantine” (2005) and “The Hunger Games” movies. Director Kim revealed during an earlier press conference that Lauren had compared Park to “Asia’s Ryan Gosling.”

“[Meeting with director Lauren], I could see how the foreigners were going to view this movie,” Park said. “I really liked ‘Constantine,’ so I was very motivated by what he said. I think it will be a good watch for the foreigners, too.”

Asked whether he would like one day to work in Hollywood, Park answered, “I don’t want to get my hopes high, but I think there could be more chances than before. I would always like to travel abroad, and I think that there are more opportunities. Only those prepared will make it, so I’m looking to prepare myself such as by learning English.”

“I don’t think you can know whether a film is going to be successful or not before you open it. So all I can do is my best, but sometimes that does leave some regrets behind. I think it will help me grow in the future when I’m given feedback. I hope that this movie is a surprise box office hit once again,” Park said.

“The Divine Fury” hits local theatres on Wednesday, rated 15 and over.

BY PARK JUNG-SUN [yoon.soyeon@joongang.co.kr]




”할리우드行 준비돼 있어”..'사자', 원톱 나선 박서준

영화 '사자(김주환 감독)' 개봉을 앞둔 배우 박서준이 영화 비하인드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사자'를) 재미있게 봤다. 이 정도면 만족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7년 김주환 감독의 '청년경찰'로 565만 관객을 동원한 박서준은 김 감독과 재회해 새로운 퇴마 액션물에 도전했다.

박서준이 '사자'에서 맡은 역할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다. 용후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후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신을 향한 마음을 닫은 인물. 어느날 악몽을 꾸고 갑자기 생긴 원인불명 손의 상처를 계기로 안신부와 만나고, 상처난 손에 깃든 특별한 힘으로 세상 곳곳에 숨은 악과 싸우게 된다.

'청년경찰'로 기대 이상의 흥행을 이뤄낸 후 이번엔 115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으로 돌아온 박서준. '청년경찰'에서는 강하늘과 투톱 주연을 맡았으나, '사자'에서는 원톱과 다름 없는 역할을 해낸다.
원톱 부담감을 묻자 박서준은 "흥행 부담이라기보다는 주연을 맡기 시작하면서 가장 큰 부담은 '이 현장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그릇이 될까'였다. 결과물이 좋기 위해서는 현장이 항상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찍히는 입장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포커스가 돼 있을 수밖에 없다. 주연의 몫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며 "배우라는 영화의 한 부분일 뿐이다. 비단 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부담은 있지만 모든 부담을 느끼려고 하지는 않는다. 영화는 저 혼자 하는 게 아니지 않나. 제가 맡은 부분을 잘 하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다. 흥행은 열어봐야 아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 순간엔 최선을 다하지만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평가를 받게 되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깜짝 흥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은 "메인 역할이긴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원톱이구나'하는 거다. '사자'가 용후의 감정을 따라가는 작품인 것은 맞다. 그 안에서 주변 관계들이 다 있다. 촬영할 때는 그런 것에 대해 잘 느끼지 못했다. 촬영하며 모두와 호흡해야 하니까. 특별히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대신 이번 영화는 용후의 감정이 중요하다보니 제가 하는 연기에 대해, 흐름에 대해 놓치지 않고 가져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은 격투기 선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외모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해 "영화 촬영 들어가기 전 한달 정도의 길지 않은 기간이 있었다. 드라마 촬영할 때 스케줄이 타이트해 살이 너무 빠졌다. 몸을 만드는 게 가능할까 싶었다. '쌈, 마이웨이' 때 4개월간 하루 8시간씩 운동했었는데, 몸이 그걸 기억하더라. 근육은 한번 키워놓으면 4주 정도 하면 다시 올라온다.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금방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동원 등 사제복을 입었던 선배들에 이어 박서준도 사제복 패션을 선보인다. "사제복이 교복 패션처럼 하나의 화제가 되는 것 같다.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없다"는 박서준은 "목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서, 그걸 차고 액션을 하다보니 불편했다. 악을 물리치기 위한 용후의 마음가짐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안성기와 호흡을 맞추면서 아버지 같은 따스함과 대선배의 존경스러움을 느꼈다고. 이에 대해 박서준은 "아버지 같다. 영화에서도 아버지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현실에서도 아버지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젠틀하시다"며 "격투기 선수 역할이다보니 촬영 중간에 계속 운동을 했어야했다. 호텔 헬스장에 가면 보통 사람이 없는데, 갔더니 중년의 남성이 뛰고 계시더라. 안성기 선배였다.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다. 저렇게 열심히 하시는구나 생각했다. '내가 저 연배가 됐을 때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를 틀리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준비를 정말 많이 해오신다. 한참 후배인 저도 늘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라는 경각심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자'는 '콘스탄틴'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극찬한 영화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김주환 감독이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의 비서들이 박서준을 향해 '동양의 라이언 고슬링 같다'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서준은 "외국인이 이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도 알 수 있었다. '콘스탄틴'을 재밌게 본 입장이어서 그 감독님의 이야기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외국인이 좋아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했다"며 "비서 분은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면서 웃었다.
'콘스탄틴'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얻었다는 그는 할리우드 등 해외로 진출할 계획에 묻자 "김칫국은 마시고 싶지 않지만, 이전보다 많이 열린 것 같다. 외국에서도 한국의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열려있다"고 답했다. 이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고 기회가 생기는 것 같다. 그런 기회가 오면 거절할 이유가 없다. 준비된 사람만이 갈 수 있으니, 저도 기본적인 영어 등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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