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believe, you shall see s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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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believe, you shall see signs


Park Min-seo, (center) baptized as Benedict, performing his first public mass in sign language with the Reverend Cheong Soon-o at the Aehwa Roman Catholic School for children with hearing disabilities. By Kang Uk-hyun

JoongAng Daily 6면 기사 Tuesday, July 17, 2007

 The first mass conducted by Park Min-seo, 39, might have been a silent affair as the recently ordained priest, who is deaf, intended to lead the congregation by using sign language.
- sign : 기호,표시; 손짓, (수화) ; 징후, 징조; (신의) 표적, 기적
- ordain : (사제로) 서품하다, 성직을 주다

청각 장애인으로서 최근 사제 서품을 받은 박민서 신부(39)의 첫 미사는 수화를 쓰기 때문에 아주 조용했을 것으로 생각될 것이다.

The event at the Aehwa School, a Roman Catholic school for deaf children in the Gangbuk District of Seoul, was far from quiet. The place was crowded with children and the noise was almost overwhelming. The mass itself was conducted by voice and sign language.


A deaf Roman Catholic displays a banner that celebrates the first deaf Roman Catholic priest in Asia.

- Overwhelming : 압도적인, 불가항력의, 극도의

하지만 서울 강북구에 있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가톨릭계 교육기관인 애화학교에서 열린 첫 미사는 조용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다. 많은 어린이들로 붐빈 성당은 소란스러웠다. 미사는 수화뿐 아니라 육성으로도 진행됐다.

Around 500 people attended the mass. Many local Catholics considered Park’s first mass to be particularly significant for those suffering from hearing disabilities, since Park is the first deaf man to be ordained as a Roman Catholic priest in Asia.

- disability : 정신적, 육체적 결함, 심신 장애

500여명이 미사에 참석했다. 많은 이 지역 가톨릭 신자들은 박 신부의 첫 미사가 청각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여겼다. 그는 아시아에서 가톨릭 사제 서품을 받은 첫 청각 장애인이기 때문이다.

Many stood throughout the mass, which took more than an hour to finish, even though it looked like their feet hurt, as there weren’t enough chairs to accommodate the large numbers.
Park is more than a religious leader; he is a beacon of hope for the deaf.

- accommodate : (~의) 편의를 도모하다, (~을) 돌보다
- beacon : 횃불, 봉화, 등대 ; <비유적> 지침이 되는 사람이나 사물

성당에는 몰려든 신자들이 모두 앉을만한 의자가 없었기 때문에 상당수의 신자들이 한 시간 이상 걸린 미사 내내 아픈 다리를 견디며 서 있었다. 박 신부는 단순한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청각 장애인들의 희망의 상징처럼 보였다.


Park became the first deaf Roman Catholic priest in Asia when he was ordained with 38 other deacons on July 6 at Jamsil Stadium in Seoul.

- deacon : <가톨릭> 부사제, 부제, <교회> 집사

He is now one of the 15 Roman Catholic priests in the world who suffer from profound deafness.
For his debut, Roman Catholics came from every corner of the peninsula to this remote part of Seoul. Worshippers also traveled from the Philippines, the United States and Japan to attend Park’s debut, and his older brother flew from Canada with his daughter and wife to attend the mass.

박 신부는 7월 6일 서울 잠실 운동장에서 38명의 다른 부사제들과 함께 사제 서품을 받음으로써 아시아에서 첫 청각장애인 가톨릭 사제가 됐다. 또 그는 중증 청각 장애를 가진 전 세계 가톨릭 사제 15명 중 한 명이 됐다.
박 신부의 첫 미사를 보기 위해 한반도 곳곳에서 서울에 있는 이 학교로 신자들이 모였고 필리핀, 미국, 일본 등에서도 찾아 왔다. 캐나다에 사는 그의 형도 가족과 함께 그의 첫 미사에 참석했다.

<사진설명 - 첫번째 사진>
박민서 베네딕도 신부(가운데 손을 든 사람)가 청각 장애 어린이들이 다니는 애화 가톨릭 학교에서 정순오 신부와 함께 자신의 첫 미사를 수화로 진행하고 있다. 강욱현 기자

<사진설명 - 두번째 사진>
한 청각장애인 가톨릭 신자가 아시아 첫 농아 가톨릭 신부의 탄생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펼쳐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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