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trees
“판매원들이 티셔츠를 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 티셔츠들이 뭐가 특별한 것일까요? 사진을 잘 관찰해 보면 왼쪽 티셔츠에는 ‘lohas hanji kids’라고 써있고 오른쪽 것에는 ‘lohas hanji baby’라고 되어있습니다. hanji는 우리말이겠죠. 한지로 만든 티셔츠인가 봅니다. 왼쪽 것은 아동용, 오른쪽 것은 유아용이겠군요. Lohas는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건강하고 유지 가능한 삶의 양식’이라는 뜻입니다. 제목은
한 단계씩 따라하다 보면 문장이 저절로 외워진답니다
Employees (at Lotte Department Store) (in Daejeon city) hold (up) T-shirts
“우선 첫 문장에서 문장의 뼈대인 주어, 서술어, 목적어를 수식어와 구별해가며 파악해 보겠습니다. 주어는 employees, 서술어는 hold, 목적어는 T-shirts입니다. 우선 흐름을 느끼며 문장의 주성분들을 말해 보세요. Employees(직원들이)….holds(들다)….T-shirts(티셔츠를)…. 다음으로 수식어를 붙여 보겠습니다. 직원들은 (at Lotte Department Store) ‘롯데 백화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고 이 백화점은 (in Daejeon city) ‘대전시에 있습니다. 점원들이 (up) ‘들고’ 있는 티셔츠는
made는 여기서 과거분사로 T-shirts를 수식하는 형용사로 쓰였습니다. made가 동사의 과거 형과 과거분사 형에 똑 같은 철자로 쓰이지만 오는 위치에 따라 동사로 쓰이기도 하고 과거분사로도 쓰입니다. 앞에 이미 서술어 자리에 동사 hold가 왔으므로 made는 동사가 될 수 없습니다. 과거분사 형은 타동사에서 온 경우 수동이나 자동사에서 온 경우 완료의 뜻으로 쓰인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서술어 자리에 오는 동사는 한 문장에 하나이지만 과거분사는 현재분사나 마찬가지로 한 문장 안에 올 수 있는 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이 문장에서도 여러 개가 쓰였으니 문장을 구사할 때 이런 구조를 파악하거나 구사할 수 있도록 잘 연습해 보도록 하세요.
(of hanji, or traditional Korean paper) 부분에서 or는 선택의 의미로 ‘또는’의 의미가 아닙니다. 여기서는 or가 ‘즉’, ‘다시 말해’의 의미로 쓰여서 앞의 말을 풀어주는 용법으로 쓰였습니다. 여기서 or는 또는 이라고 기계적으로 해석하지 말고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로’라고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게 좋습니다. 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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