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ncil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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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end Kwon O-sung, right, secretary general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and Kim Gwang-jun, left, an Anglican Church priest who chairs an NCCK committee to reconcile religions, paid a visit to Venerable Jigwan, center, head of the main Buddhist Jogye Order yesterday at Jogye Temple in Seoul to exchange views on recent Buddhists’ protest against the Lee Myung-bak administration.

“세 사람의 모습이 사진에 보입니다. 복장이 모두 다르군요. 가운데 있는 분은 스님처럼 보입니다. 스님이 입고 있는 승복이 일반적인 것보다 화려한 것으로 보아 입고 계신 분이 교계에서 지위가 높은 분일 듯 합니다. 그리고 뭔가를 향해 가리키면서 다른 분들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스님이 다른 분들을 초청한 듯 합니다. 사진의 배경에 보이는 전통적인 양식의 문도 불교와 좀 더 연관이 있어 보이고요. 높은 분의 초대를 받은 분들도 지위가 높을 것 같고 옷 차림으로 보아 서양에서 들어온 종교의 지도자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목은 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내용을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단계씩 따라하다 보면 문장이 저절로 외워진답니다

(Reverend) Kwon O-sung, (right), (secretary general)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and Kim Gwang-jun, (left), (an Anglican Church priest) {who chairs an NCCK committee }, paid a visit (to Venerable Jigwan), (center), (head) (of the main Buddhist Jogye Order) (yesterday) (at Jogye Temple) (in Seoul) .

“우선 첫 문장에서 문장의 뼈대인 주어, 서술어, 목적어를 수식어와 구별해가며 파악해 보겠습니다.
주어는 Kwon O-Sung과 and로 이어진 Kim Gwang-jun, 서술어는 paid, 목적어는 ‘a visit’입니다.
흐름을 느끼며 문장의 주성분들을 말해 보세. Kwon O-sung and Kim Gwang-jun(권오성과 김광준이)….paid(하다)….a visit(방문)…. pay는 ‘지불하다’의 뜻 외에도 다양한 목적어와 함께 여러 표현에 쓰일 수 있으니 pay를 ‘지불하다’로 해석하지 말고 목적어의 뜻에 맞춰 해석하세요. ex) pay attention to(~에 주의를 기울이다), pay homage to(~에 경의를 표하다), etc.
이제 수식어를 붙여 보겠습니다. 주어와 서술어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 그 사이에 있는 수식어 부분을 잘 파악하고 주어와 서술어의 연결을 놓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먼저, 주어를 수식하는 부분을 파악해 보도록 하죠. 권오성씨는 (reverend) ‘목사님’입니다.
사진 (right) ‘오른편’에 있는 분이고 직급은 (secretary general) ‘사무총장’입니다. 소속은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한국 기독교 협의회’입니다.
그리고 김광준씨는 (left) ‘왼편에’ 있는 분인데 (an Anglican church priest) ‘성공회 성직자’이고 {who chairs NCCK committee } ‘종교간 대회 NCCK 위원장’인 분입니다.
chair가 여기서는 동사로 ‘회의를 주관하다’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회의를 주관하는 사람은 그 조직의 우두머리겠죠? 옛날에는 왕 같이 높은 사람만 의자에 앉고 신하들은 바닥에 앉거나 서있어야 했죠. 회의를 주관하는 의장이나 조직의 수장을 영어로 chairman이라고 합니다. 의자에 앉는 사람이라는 뜻이죠.
이 두 분이 방문한 사람은 (to Venerable Jigwan) ‘지관 스님’으로 (center) ‘가운데 있는’ 분입니다.
venerable은 ‘존경할만한’의 뜻으로 종교지도자 등에게 붙이는 호칭입니다. 직위는 (head) (of the main Buddhist Jogye Order)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입니다. 사진의 시점은 (yesterday) ‘어제’이고 사진은 (at Jogye temple) (in Seoul) ‘서울에 있는 조계사에서’ 찍은 것입니다.
방문 목적은 ‘이명박 정부에 반대하는 불교도들의 최근 시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수식어까지 넣어서 문장 전체를 말해 보세요. 인물들의 직함 부분이 길어서 다소 어려우므로 내용을 떠올리면서 천천히 여러 차례에 나누어서 해보세요”
(Reverend) Kwon O-sung, (right), (secretary general)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and Kim Gwang-jun, (left), (an Anglican Church priest) {who chairs an NCCK committee }, paid a visit (to Venerable Jigwan), (center), (head) (of the main Buddhist Jogye Order) (yesterday) (at Jogye Temple) (in Se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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