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tional postpartum care, at a 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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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postpartum care, at a price


JoongAng Daily 7면 기사 Tuesday, April 28, 2009

At nine months, it’s not the best time for Kim Jung-ah, 33, to be quarreling with her husband. But they can’t agree on whether or not they should opt for the two-week stay in a sanhujoriwon, a postpartum clinic, after their second child is born.
“My mother has just turned 70 and she’s too weak to take care of me and my newborn baby plus my 18-month-old toddler,” said Kim from Bucheon, Gyeonggi. “If I stay at home after having my baby, I can’t fully rest.”

*opt : 선택하다, 고르다
*postpartum : 출산 후의, 산후(産後)의
*turn : (어떤 나이·시간·액수를) 넘다, 초과하다
*newborn : 갓 태어난, 신생(新生)의
*toddler : 아장아장 걷는 아이, 유아

9개월에 접어들었으니, 김정아(33)씨가 남편과 다투고 있을 때는 아니다. 하지만 곧 둘째를 낳고서 두 주 동안 산후조리원에서 있을지 말지에 대해 부부는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친정엄마가 이제 칠순이세요. 저랑, 애기, 그리고 18개월짜리 아기를 봐주시는 것은 힘에 부친다고요.” 경기도 부천에 살고 있는 정아씨는 “애기를 낳고서 집에 있으면, 저는 제대로 못 쉰다고요”라고 말했다.

But Kim’s parents-in-law and her husband can’t understand why she wants to fork out 2 million won ($1,494) for a fortnight in the clinic. “They think it’s a waste of money and tell me to stay home like women did in the past,” the expectant mother said.

*fork out : 많은 돈을 지불하다
*fortnight : 2주일
*expectant : 임신한, 출산을 앞둔

그렇지만 시부모님과 남편은, 정아씨가 왜 200만 원이나 내고서 두 주 간 조리원에서 있고 싶어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시부모님과 남편은 돈 낭비라고 생각하세요. 이전에 엄마들이 그랬던 것처럼 집에서 요양을 하라는 거예요.” 예비엄마 정아씨는 이것이 못마땅하다.

Sanhujoriwon fill what appears to be a niche market: providing traditional care for mothers and their babies away from the family. Although Korea is a thoroughly modern society, certain beliefs about raising a child for the first few days and weeks of its life still hold true, and with more wealth around and families living physically further apart than in the past, these clinics offer traditional postpartum care but at a price.

*niche : 틈새
*thoroughly : 완전히, 철저히
*hold true : 들어맞다, 유효하다.
*physically : 물리적으로
*at a price : 비교적 비싼 값으로, 상당한 대가를 치르고

산후조리원이 이른바 ‘틈새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 임산부와 아기들이 집을 벗어나 전통적 방법대로 요양을 받게 함으로써다. 철저한 현대사회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선, 출산 이후 며칠 또는 몇 주간은 아기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선 특정한 믿음이 여전히 효력이 있다. 더욱이 세상이 풍요로와지고, 가족들이 이전보다는 서로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되다 보니, 이들 시설이 전통적 산후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Sanhujoriwon are not unique to Korea, but they seem to have a heavier presence here. Similar clinics exist in other Asian nations including China and Japan, and they are also popular in Western countries where large communities of Koreans live.
“There are a handful of sanhujoriwon in China but all of them are operated by Koreans,” claims an owner of 19 sanhujoriwon across the nation who only wanted to be identified by his surname, Kim.

*presence : 존재, 현존, 실재
*handful : 소량, 소수
*claim : 주장하다, 의견을 말하다
*identify : 신분을 확인하다, 증명하다
*surname : 성(姓)

산후조리원이 독특하게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나 한국에서 그 존재가 더 독보적인 것 같다. 유사한 요양원들이 중국·일본 같은 다른 아시아국가에도 있다.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서구 국가에서도 산후조리원은 인기가 있다.
“중국에도 산후조리원이 조금 있어요. 하지만 운영자는 다 한국인이예요.” 한국에 산후조리원 19곳을 가지고 있는 김모씨의 귀뜸이다. 그는 ‘기사에서는 나를 ‘김씨’로만 써달라’고 요구했다.

But no other country appears to match Korea for the preponderance of postpartum clinics. There are 415 registered sanhujoriwon nationwide, according to the Ministry for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s, and although the national fertility rate remains very low, industry officials say women have to book well in advance if they want to stay at one of the better-known facilities.

*match : --에 필적하다, 대등하다
*preponderance : 다수, 우세, 우위
*register : 등록하다, 신고하다
*fertility rate : 출산율
*book : 예약하다
*in advance : 미리

하지만 산후조리원의 인기에서는 한국을 필적할 나라가 없는 것 같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등록된 산후조리원은 전국적으로 415곳에 이른다. 한국은 최근 출산율이 매우 낮다. 그럼에도 산후조리원 관계자에 따르면, 유명한 조리원을 이용하려면 일찌감치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번역 : 성시윤 문화생활스포츠팀장 (copip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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