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 Savior, martyr, antitrust crus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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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 Savior, martyr, antitrust crusader

테스트

“Expulsion of the Money changers from the Temple” (1304-06) by Giotto di Bondone (1267-1337), fresco, 200 by 185 centimeters, Arena Chapel, Padua
성전에서 환전상을 몰아내는 그리스도(1304~1306), 조토 디 본도네(1266?~1337) 작, 프레스코, 200x185㎝, 스크로베니 경당 벽화, 파두아

A stunning mural by Giotto di Bondone (1267-1337), a master of medieval art, depicts the life of Christ. The right side of the painting shows Jesus, with a fierce scowl, about to hit two men with a whip. It’s a little shocking for those familiar only with gentle and merciful images of the son of Nazareth. One of the men, totally perplexed, raises both his hands, while a younger man without a beard raises one hand, looking scared but defiant at the same time. In his other hand is an empty birdcage. From a larger cage near his feet, animals leap to freedom.

*medieval art : 중세미술
*perplexed :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중세 미술의 거장 조토 디 본도네(1266?~1337)가 그리스도의 생애를 그린 벽화 중에 놀라운 그림이 하나 있다. 그림 오른쪽에서 예수가 무서운 눈초리로 채찍을 휘두르며 두 남자를 때리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나자렛의 아들의 온화하고 자비로운 이미지에만 익숙한 이들에게 조금 충격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그중 한 남자는 놀라 어쩔 줄 모르며 두 손을 들어올린 반면, 턱수염이 없는 젊은 남자는 두려우면서도 반항적인 표정으로 한 손만 들고 있다. 그의 나머지 한 손에는 빈 새장이 들려 있다. 그의 발 밑 더 큰 우리에서는 동물들이 뛰쳐나가고 있다.

At the left side of the painting, two children, scared, seek the protection of Jesus’ disciples. One of them, holding a dove, looks like nothing but a pattern on the robe of the apostle due to the incomplete perspective. But the other child is unmistakably vivid, desperately holding the skirt of another of Jesus’s followers as the disciple tenderly holds the child’s shoulder. This is why Giotto is regarded as a forerunner of the Renaissance masters of Florence.

*apostle : 사도
*incomplete perspective : 불완전한 원근법
*Florence : (이탈리아 도시) 피렌체

그림 왼쪽에는 어린아이들이 겁에 질려 예수 제자들의 품에 숨어 있다. 비둘기를 가진 한 아이는 원근법의 미숙으로 마치 제자의 의상 무늬처럼 보이게 돼 버렸다. 하지만 나머지 한 아이가 다른 제자의 옷자락을 붙잡고 매달리는 모습과 그 제자가 아이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는 모습은 참 생동감 있게 묘사돼 있다. 역시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대가들의 선구자가 된 조토의 솜씨라 할 만하다.

But what does the painting mean? Why are there cages and animals and why is Jesus making such a violent gesture, even frightening children? Actually, this painting is based on an episode that appears in all four Gospels, presented in John 2:13-16 as follows.

*Gospel : 복음

테스트

“Christ Driving the Merchants from the Temple” (1650) by Jacob Jordaens (1593-1678), oil on canvas, 288 by 436 centimeters, Musee du Louvre, Paris
성전에서 상인을 몰아내는 그리스도(1650), 야코프 요르단스(1593~1678) 작, 캔버스에 유채, 288x436㎝, 루브르 박물관, 파리

그런데 이것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새장과 우리는 왜 있는 것이고, 예수는 왜 어린아이들이 겁에 질릴 정도로 거친 모습인 것일까? 사실 이 장면은 신약성경의 4복음서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다음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요한의 복음서 2장 13에서 16절에는 이렇게 나온다.

“And the Jews’ Passover was at hand, and Jesus went up to Jerusalem, and found in the temple those that sold oxen and sheep and doves, and the changers of money sitting: And when he had made a scourge of small cords, he drove them all out of the temple, and the sheep, and the oxen; and poured out the changers’ money, and overthrew the tables; and said unto them that sold doves, Take these things hence; make not my Father’s house an house of merchandise.”(King James Version)

*Passover : 과월절
*changers of money : 환전상

“유다인들의 과월절이 가까워지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그리고 성전 뜰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장사꾼들과 환금상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밧줄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를 모두 쫓아내시고 환금상들의 돈을 쏟아버리며 그 상을 둘러엎으셨다. 그리고 비둘기 장수들에게 ‘이것들을 거두어 가라. 다시는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하고 꾸짖으셨다” (요한의 복음서 2:13-17)
Accordingly, the two men whom Christ glares fiercely at in Giotto’s painting could be a livestock seller and a money changer. But why is Jesus so furious at them? And why are there merchants and money changers in the sacred temple in the first place?

*furious : 진노한
*sacred : 신성한

그렇다면, 조토의 그림에서 예수가 무섭게 노려보고 있는 두 남자들은 가축 상인과 환전상이 틀림없다. 그런데 이들에 대해 예수가 그토록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전에 궁금한 것은 왜 신성한 성전 안에 이런 장사꾼과 환전상이 진을 치고 있었던 것일까?

The answer can be found in some of the Jewish rituals described in the Old Testament. According to historians and theologians, Jews regularly sacrificed bulls, sheep or doves to the Lord at their temples.

*Jewish ritual : 유대교 의식
*Old Testament : 구약성서

그 답은 구약에 묘사된 몇 가지 유대교 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신학자들과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당시 유대인들은 정기적으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소나 양, 비둘기 등을 희생 제물로 바쳐야 했다.

Pilgrims usually weren’t able to bring such animals with them on their long journeys, and even if they could, worshipers had to put their prospective sacrifices through a rigorous screening process, dictated by the criteria for burnt offerings laid out in Leviticus.

*pilgrim : 순례자
*screening process : 심사과정
*Leviticus : 레위기

멀리서 오는 사람들은 그런 동물들을 끌고 오기도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끌고 오더라도 레위기의 기준에 따라 번제물로 적합한지 엄정한 판정을 거쳐야 했다.

JoongAng Daily 7면 기사 Friday. February 19, 2010


번역 : 문소영 문화생활스포츠팀 팀장 (sym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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