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slugger sets world record
Published: 23 Aug. 2010, 20:54
*slugger : 강타자
*slow down : (속도를) 줄이다, (기력이) 쇠해지다
롯데 자이언츠 강타자 이대호가 전혀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사실 한국야구위원회 정규시즌 28경기를 남겨놓고 소속팀이 기아 타이거즈에 조금 앞선 4위에 머물러 있지만 이대호는 경기의 중심에 있다.
Lee set a new world record on Saturday night by hitting home runs in nine consecutive games. Lee helped his team to a 10-2 win over the Kia Tigers with a three-run homer in the top of the second inning. Lee surpassed the record held by Ken Griffey Jr., Don Mattingly and Dale Long of MLB for hitting home runs in eight consecutive games.
*set a new world record : 세계 신기록을 세우다
*the top(bottom) of the second inning : 2회초(말)
*surpass : 능가하다, 뛰어넘다
이대호는 토요일 밤에 9경기 연속 홈런을 쳐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2회초 3점 홈런을 때려내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소속팀이 10대2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타자들 켄 그리피 주니어, 돈 매팅리, 데일 롱 등이 세운 8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능가한 것이다.
Sadaharu Oh and Randy Bass are tied for the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record for hitting homers in seven consecutive games. “Since Ken Griffey Jr. hit home runs in eight consecutive games, I didn’t think it would be possible for another player to break the record,” said Giants manager Jerry Royster in an interview with the JoongAng Ilbo. “Many Major League managers and scouts have taken notice of Lee.”
*tie : 동점으로 비기다
*break the(a) record : 기록을 깨뜨리다(경신하다)
*take notice of~ : ~를 알아차리다, ~에게 주의를 기울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사다하루 오와 랜디 바스가 7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켄 그리피 주니어가 8경기 연속 홈런을 친 이후에 다른 선수 누구도 이 기록을 깨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많은 메이저 리그 감독들와 선수 선발담당자들이 이대호를 눈 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Lee’s previous single season best was 29 home runs in the 2007 season. The third baseman also won the triple crown in 2006 by topping the league in batting average, home runs and RBI. However, Lee has been on a tear this season. He leads the league with 38 home runs and also tops the league with a batting average of .368. He trails his teammate Hong Sung-heun with 111 RBI and 83 runs scored.
*triple crown : 3관왕
*batting average : 타율
*RBI(Run Batted In) : 타점
*be on a tear : 야단법석을 떨다, 주연으로 흥청거리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2007년 시즌에 세운 29개 홈런이다. 3루 수비수인 이대호는 2006년엔 타율, 홈런, 타점 부분 최고 기록으로 3관왕을 달성했었다. 이대호는 그러나 올 시즌에는 더욱 떠들썩했다. 홈런 38개와 타율 3할6푼8리로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점은 111점으로 팀 동료선수 홍성흔을 추격하고 있으며 83 득점을 기록했다.
Lee is on pace to hit at least 10 more home runs, for a total of 50 home runs this season. If Lee achieves that feat, it would be the first time a player hit more than 40 home runs in a KBO season since Lee Seung-yeop swatted 56 and Shim Jung-soo hit 53 homers during the 2003 season.
*be on pace : 속도를 유지하다
*feat : 위업, 개가, 솜씨
이대호는 이 속도를 유지한다면 최소한 홈런 10개를 추가해 올 시즌 50호 홈런을 칠 수 있다. 이대호가 이 위업을 달성하면, 2003년 시즌에 세운 이승엽의 56호 홈런과 심정수의 53호 홈런 이후 처음으로 한국 프로야구 한 시즌에서 홈런 40개 이상을 친 선수가 된다.
JoongAng Daily 1면 기사 Monday. August 16, 2010
번역 : 이무영 정치사회팀장([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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