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boy’s Park shoots flick on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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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boy’s Park shoots flick on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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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Park Chan-wook demonstrates how he shot a film with an iPhone 4 at a press conference in Yongsan, Seoul, yesterday. By Kim Sang-seon


Park Chan-wook, the director known for such movies as “Oldboy,” introduced yesterday what is claimed to be the first theatrical film shot solely with an Apple iPhone 4 camera by a major Korean director.

Park’s new movie, “Night Fishing,” which was co-directed with his brother, Park Chan-kyung, has a running time of about 30 minutes and took 10 days and a crew of 80 to complete.

The film, which has the same resolution as most movies shown in theaters, was funded by KT, the exclusive service provider for iPhones in Korea.

“Night Fishing” tells of an encounter between a fisherman and a female shaman and will soon be released in a limited number of theaters, though it was previously scheduled to be released nationwide last month.

The film project underscores the growing ability of smartphones to expand into different kinds of cultural activities, including filmmaking, as the quality of built-in cameras improve to produce high-definition quality images.

KT said that “Night Fishing” proves that anyone can use an iPhone 4 to shoot movies on a shoestring budget without the need for expensive camera equipment.

Analysts say that Korean companies can also use the availability of smartphone technology for marketing activities by encouraging the public to shoot video spots on their behalf for posting on the Internet. Korea has more than 7 million smartphone users. Internet portals, including Daum and Naver, already display videos that were shot by smartphones.

“This is a great example of how companies that haven’t been involved in movies are cooperating with artists,” said Park. “Now aspiring directors and those with small budgets will be given a chance to create high quality movies with just an iPhone on one-hundredth of the costs for a normal movie.”

By Jung Seung-hyun [seung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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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경제 실험 … 아이폰으로 찍어도 돈 된다
스마트폰 영화 세계 첫 제작

유명 상업영화 감독이 스마트폰으로 상업영화를 제작해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실험에 나섰다. 영화 ‘박쥐’ ‘복수는 나의 것’ 등을 만든 박찬욱 감독이다. 그는 11일 서울 용산CGV에서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영화 ‘파란만장’ 시사회를 열었다. 스마트폰으로 상업영화가 촬영된 것은 세계 최초다.

그는 시사회 뒤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박찬욱이 될 수 있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휴대전화기에 카메라가 달려서 나왔을 때부터 이런 시대가 올 것이란 생각을 했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가 별것 아니라는 걸 알려준 셈”이라고 덧붙였다. “휴대전화기와 밥값만 있으면 장편이든 단편이든 얼마든지 원하는 영화를 찍을 수 있다”고도 했다.

지난 두 달간 경기도 남한강 인근에서 촬영된 이 작품에 사용된 장비는 수억원대의 카메라가 아닌 아이폰4였다. 일반적으로 한두 대의 카메라가 감독이 정해진 앵글에 맞춰 배우의 움직임을 잡아내지만, 이번엔 그 역할을 촬영장 주변에 배치된 8대의 아이폰이 했다. 제작비는 1억 5000만원이다.

“일반적인 영화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는 촬영부가 아니면 만질 수 없는 소중한 물건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제작부든 연출부든 우연히 놀러 온 감독의 딸이든 누구나 영상을 찍을 수 있었고 그 영상을 실제 영화의 최종 편집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

밤 장면이나 수중 장면을 찍을 때는 어려움도 있었다. 고가 촬영장비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는 스마트폰의 특성 때문에 질 좋은 화면이 안 나왔다. 박 감독은 오히려 이 단점을 역이용해 거칠고 몽환적인 저승의 분위기를 살려냈다. 30분짜리 단편영화인 이 작품은 27일부터 영화관에서 상영한 뒤 곧 인터넷과 케이블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박 감독은 “이 영화의 주된 유통채널은 온라인과 케이블TV가 될 것”이라며 “영화를 영화관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접하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말했다.

사실 온라인 영화를 비롯한 동영상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해외에선 넷플릭스·훌루 등 비디오 스트리밍(다운로드는 안 되고 볼 수만 있는 서비스) 사이트가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CJ헬로비전이 온라인 ‘티빙닷컴’을 지난해 시작했다. 기업들은 동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등장은 이런 흐름을 가속시키고 있다. 또 2005년 유튜브가 등장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동영상이나 영화를 만들기가 손쉽게 됐다. 여기에도 스마트폰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휴대용 기기로 TV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콘텐트 시장 규모는 지난해 68억7500만 달러(약 8조원)로 추산된다. 이 규모는 2012년까지 100억 달러를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감독은 “온라인에서라면 거액의 마케팅 비용이 필요없고 거리마다 포스터를 붙일 필요가 없는 시대”라며 “훨씬 다양한 영화가 나오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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