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ho Jewelry captain recov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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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ho Jewelry captain recov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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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k Hae-gyun, the captain of the Samho Jewelry, smiles at reporters yesterday at Ajou University Hospital after he regained consciousness from a monthlong coma. [YONHAP]


The heroic captain of the Samho Jewelry who was wounded several times during his rescue has regained consciousness, said Ajou University Hospital yesterday.

The hospital, where Capt. Seok Hae-gyun has been treated since his return to Korea, said he was able to breathe on his own after previously being placed on a respirator.

Ryu Hee-sug, the hospital director, said that “Seok has been able to breathe without a respirator from Feb. 25. He has gradually recovered consciousness since a week ago as his medication was adjusted.” Ryu added that Seok is able to understand what is said to him. When he was asked his name, he clearly replied, “Seok Hae-gyun.”

The director said Seok still had trouble recalling some events or remembering them in the correct order.

“This is something that often occurs with patients that have multiple external injuries. He had been in critical condition after he was wounded and was unconscious for about a month. It could also be from the medication we gave him to keep his breathing going on the respirator.

“Many patients show these symptoms, but they get better later on. It differs from person to person; some take days, some take months. In some cases, it can develop into permanent brain damage,” Ryu said.

Dates for additional operations have yet not been set, though his wounds have healed “cleanly.”

Seok does not show any signs of pulmonary complications and will be moved out of the intensive care unit this weekend. Ryu said that Seok even had his hair dyed black after requesting it on Sunday.

Lee Guk-jong, the doctor who is said to be responsible for saving Seok’s life by bringing him back to Korea, said he was “joyful” that his patient was recovering. “He has shown unimaginable determination, will and unbelievable courage beyond anything that was published in the media,” said Lee.

By Christine Kim [christine.kim@joongang.co.kr]


Related Korean Article[중앙일보]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28일 수원 아주대병원 병실에서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석 선장은 국내로 이송된 지 한 달 만에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다.

석해균(58) 선장이 활짝 웃었다. 28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중환자실. '퍼펙트 선장'이 의식을 회복하고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못생겨도 잘 찍어 주세요.” 중환자실에서 취재진을 만난 석 선장은 농담까지 할 정도로 완전히 기운을 차린 모습이었다. '아덴만의 여명'작전 중 해적이 쏜 총탄에 맞아 국내에 이송된 지 한 달 만이다.

석 선장은 총알이 관통한 왼팔에 깁스를 했고, 양 다리는 붕대를 감아 고정돼 있어 움직이지 못했다. 그래도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지난달 27일 아침에는 간호사에게 부탁해 머리카락을 까맣게 염색했다. 그가 말하는 아덴만 여명작전 순간은 긴박했다.

“매트리스를 뒤집어쓰고 바닥에 엎드려 있는데 바닥을 스치며 (총알이) 튀어올랐다. 처음에 총상을 입었을 때는 정신을 잃지 않았다. 그 후 총격이 오갈 때 여기서 눈 감으면 죽는다. 작전이 끝날 때까지 정신을 잃지 말자 다짐했다. 청해부대원을 확인한 뒤 피가 흐르는 왼팔을 보고 헬기를 불러달라고 말했다. 오만 병원에서 아주 안 좋다. 위험하다는 말을 듣고서 의식을 잃었다.”

1월 21일의 상황이었다. 그는 38일 만에 그날의 기억을 되살렸다.

그는 일문일답에서도 또렷이 답했다.

-목숨 걸고 교란작전을 폈는데.

“적들의 수중에 배가 들어갈 때까지 해적들이 선장을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총을 목에 겨누어도 버텼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헌 종이에 배를 고장내라고 적어 선원에게 건넸다. 난 지휘관이니까 목숨 걸고 할 수 있었다. 해적에게는 영어로 '죽이려면 죽여라'라고 말했다.”

-선원들이 병문안을 왔었는데.

“기억이 없다. 7명이 다녀갔다는 걸 들어서 알았다. 무사하다니 지휘자로서 기분이 좋다.”

-어디가 가장 불편한가.

“보다시피 목도, 손도, 발도 다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총상을 입지 않은 오른팔은 비교적 자유롭게 손짓할 정도로 움직일 수 있었다.)

-설날에 잠시 의식을 차렸을 때 아내가 말을 건네자 눈물을 비쳤다는데.

“기억하지 못한다.”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내가 부산 사람이다. 회도 생각나고 산낙지도 먹고 싶다.”

-한마디 더 하면.

“청해부대원과 국민이 지원해 주었다. 감사하다. 선원들이 모두 무사하다는 말을 듣고 내 작전이 맞았구나 생각했다.”

유희석 병원장은 “총상 6군데 중 복부 3곳은 말끔히 치유되는 중이고, 골절 부위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께 일반병실로 옮겨 정형외과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측에 따르면 석 선장은 발성 튜브로 교체한 뒤 지난달 25일 밤 처음 입을 뗐다. 유 원장이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자 그는 “석해균”이라고 대답했다. 면회 온 아들에게는 “해적에게 빼앗긴 삼성카드와 휴대전화를 정지시켜라. 회사에 연락해 남은 짐 확인해 봐라”며 사고 전 상황을 자세히 기억했다. 병원 측은 석 선장이 일반병실로 옮기면 검찰 조사에도 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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