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s piqued about Pyong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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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piqued about Pyong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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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s of a conservative college group bow before photographs of the 46 sailors killed on the corvette Cheonan, which was sunk near the maritime border with North Korea on March 26, 2010, during a memorial service near the Cheonggye Stream in central Seoul yesterday. The ceremony was to mark the first anniversary of the sinking Saturday. By Kim Hyung-soo


The anniversary of the sinking of the naval warship the Cheonan will be marked on Saturday. The attack took the lives of 46 sailors and prompted an uncountable number of implausible denials from Pyongyang that it destroyed the corvette.

And on campuses in the South, the Cheonan tragedy has raised students’ interest in North Korea, brought a greater respect for South Korea’s fighting men, and even prompted the formation of student conservative groups.

“There’s been an enormous jump in students’ interest [in North Korea],” said Imm Chaery, a political science major at Ewha Womans University in Seoul, whose minor is North Korean studies.

“The younger generation is taking much more interest compared to before,” said Imm. “It’s good as diverse points of view on the situation can lead to a deeper analysis. It will be good for the development of North Korean studies.”

Awareness of the threat above the demilitarized zone has become more real for young people in the South since the Cheonan sinking, and now classes that were once avoided by students as “too boring” are filled.

One North Korean class at Ewha had 100 students last March. The same class has roughly 170 students this semester.

Park Hwi-lak, a colonel in the reserves, used to teach a course every other semester at Kookmin University in Seoul called “War and Peace.” He now teaches it every semester.

According to Park, when he first taught the class three years ago, it didn’t get many students. This year, he had to turn away 30 students from a class of 200.

“There was animosity from the students toward a professor who had been in the military,” Park told the JoongAng Ilbo. “But after the Cheonan sinking, it seems that people have a new-found respect for those who served the country.” Students are seeking out fellow students with similar ideas about North Korea, and three new conservative student groups were formed in Seoul after the torpedoing of the South Korean corvette.

Shin Bo-ra, 28, head of the Youth Forum for the Future, told the JoongAng Ilbo that roughly 200 students signed up for an event to pay respects at the national cemetery in Daejeon, where the 46 sailors Cheonan victims were laid to rest.

“I’ve looked at newspaper articles on North Korea more often since the Cheonan sinking,” said Kim Hee-rak, 22, a business administration major at Sogang University in Seoul.

“It definitely wasn’t an event that generated positive feelings toward the North,” he said. “Our people were sacrificed ... wouldn’t anyone feel the same?”


By Christine Kim [christine.kim@joongang.co.kr]


Related Korean Article[중앙일보]

[천안함 1년] 3·26 ‘천안함 P세대’의 등장

북한 실체 봤다, 안보에 눈떴다, 그리고 뭉쳤다…당당한 젊은 보수 ‘P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천안함 폭침이 낳은 ‘P세대’

3·26 천안함 세대가 등장했다. 개인주의에 매몰된 듯했던 20대가 지난해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북한에 눈을 뜨게 된 것이다. 탤런트 현빈의 해병대 입대에 열광하는 이들은 안보라는 명제 앞에 지금껏 없었던 집단의식을 갖게 됐다. 실용적(Pragmatic)이고 애국심(Patriotism)에 눈뜬 이른바 ‘P세대’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2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 보수 성향의 7개 대학생 단체가 구성한 ‘천안함 피격 1주기 대학생 추모위원회’가 분향소를 차리고 일반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었다. 하얀 면장갑을 낀 대학생 5명이 “헌화하고 가세요” “1분이면 됩니다”를 외치며 시민들을 독려했다.

아가리 히로키(上利博規) 일본 시즈오카(靜岡)대 교수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이런 추모행사를 기획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분향객을 맞던 대학생 차민영(22·성신여대 3년)씨는 “학교에서 포스터를 보고 분향소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며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같은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나라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차씨의 장래 희망은 여군이 되는 것이다.

천안함 폭침은 이처럼 대학가에서 국가안보 이슈를 표면화하고 대학생들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 추모위원회를 구성한 7개 단체 중 3곳은 천안함 폭침 이후에 생겼다. 나머지 4곳도 회원 수가 급증했다. 한국대학생포럼의 경우 지난해 300명이던 회원 수가 올해 3000명으로 10배 늘었다.

미래를 위한 청년포럼 대표 신보라(28·명지대 4년)씨는 “진보단체들에 비해 서로 교류가 덜했는데 천안함 폭침 앞에서는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바른사회대학생연합의 김형욱(25·영산대 4년) 대표는 “안보를 얘기하면 보수라고 하고 복지를 얘기하면 진보라고 하는데 이런 잣대가 이해가 안 된다”며 “국가안보의 문제는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반응은 최근 본지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북한 잠수정에 의한 어뢰 폭발’이라는 정부 발표에 대해 19~29세 연령대의 67%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30~39세 연령대의 47%에 비해 크게 높다.

이날 오후 서울 중앙대에서 있은 ‘북한 사회의 이해’라는 강의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감지됐다. 70여 명의 학생들이 천안함 사건 이후 한국사회의 변화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 배성진(20·철학과 1년)씨는 “우리는 자라면서 특별히 북한과 대치한 상황에 대해 몸으로 느끼지 못했는데 직접적인 공격이 가해지니 안보의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도훈(20·문헌정보학과 2년)씨는 “안보과잉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간첩 사건이 터지는 등 여전히 안보 문제는 많다고 본다”고 거들었다.

천안함 폭침에 대해 ‘북한 소행이 확실하다’는 입장은 40여 명이었던 반면 ‘의혹이 남는다’는 학생은 15명 정도였다. 이들은 공개 석상에서 자신들의 손을 들며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보연(26·아동복지학과 4년)씨는 “현 정부는 지지하지 않지만 천안함 사건을 겪으며 이 정부의 대북정책만큼은 지지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천미희(20·정치외교학과 4년)씨도 “나는 진보성향이지만 각종 토론회에서 보수적인 학생들은 입을 열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하지만 지금은 제 목소리를 떳떳이 내는 학생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수업을 맡은 안찬일(정치국제학) 교수는 “과거 대학가는 진보 일색의 분위기였다. 하지만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 안보 문제를 걱정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안 교수의 수업은 50여 명이 수강했다. 하지만 올핸 150여 명이 신청해 70여 명으로 수업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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