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s rallying over human rights in 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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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rallying over human rights in North

South Korean university students are becoming more involved in fighting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forming a community of students with the goal of tackling the issue.

Myeong Hwa-yeon, 23, a seni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said she plans to create a student society aimed at studying human rights issues in North Korea.

“I have met with some North Korean defectors in the church that I attend and realized that I have been too ignorant of human rights in the North,” Myeong said.

“I think North Korea abuses its people the most in the world.”

Myeong has been connecting with students at other universities in Seoul, such as Ewha Womans University, ChungAng University and Presbyterian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Banding together with these students, Myeong said they will send letters to lawmakers to urge them to pass the North Korean Human Rights Act during an extra parliamentary session in April .

They also will hold a photography exhibit in May to shed light on abused North Korean people.

Ji Sin-jeong, 20, a junior at Ewha Womans University, also plans to form a club about human rights in the North.

“When I took a class about feminism, the issue on human rights intrigued me. So, naturally, I became interested in North Koreans as well, who are dying of hunger and discriminated against in their society,” Jin said.

Yu So-hui, 22, a senior at Sookmyung Women’s University, is leading a society called “H.A.N.A.” that studies about North Korean human rights. “We have now 16 members in the society and more and more freshmen are joining us every year. We would exchange ideas and work with societies in other universities, if more university clubs are formed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Yu said.

Jeong Jun-ho, 22, a junior at Presbyterian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also plans to form a club. “We have to try to differentiate two things, the North Korean regime and its people, and university students should take the lead in fighting human rights abuse in the North,” Jeong said.


By Park Sung-woo [he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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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출신 대학생들의 모임인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회원들이 지난 19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한 뒤 촬영한 기념 사진.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제공]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안보의 중요성에 눈을 뜨게 된 ‘P세대’가 북한인권으로 관심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서울대와 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 4~5개 대학에서 북한인권 동아리를 만들려는 학생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북한인권 동아리 출범을 기획하고 있는 명화연(23·여·아동학과 4학년)씨는 “다음 달 학내에 포스터를 붙이고 회원 모집에 나설 것”이라며 “이미 지난해 말부터 다른 대학 학생들과 북한인권 공부모임을 해왔다”고 밝혔다. 공부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서울대 이외에 이화여대·중앙대·서울장로회신학대 등에 재학 중이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동아리 이름을 통일해 연대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들 동아리는 4월 북한인권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어 5월엔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 상황을 알리는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각 대학에서 북한 관련 서적을 갖고 토론하면서 북한 전문가 및 탈북자 초청 강연회도 준비하고 있다.

 명씨는 대학 내 북한인권 동아리를 구상하게 된 데 대해 “교회에서 탈북자를 만나 교류하면서 탈북자와 북한 문제에 너무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 비교해도 북한 정권처럼 사람을 학대하는 정권이 없다”며 “그런데도 많은 대학생이 정부에 대해 ‘북한과 즉각 대화하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에서 동아리 출범 준비를 하고 있는 지신정(20·영문과 3학년)씨는 “여성학 수업을 들으며 차별받는 사람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굶주리고 차별받는 북한 사람들의 인권에 관심을 갖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북한인권 동아리는 현재 숙명여대와 전북대·원광대 등에만 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 국가 안보와 북한인권에 대한 ‘P세대’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명씨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연평도 포격으로 잦아드나 싶더니 최근 음모론을 믿는 친구들이 다시 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토론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북한인권 동아리 ‘H.A.N.A’의 유소희(22·경영학과 4학년)씨는 “현재 회원은 16명 정도로 매년 신입생들이 가입하고 있다”며 “북한인권 동아리가 다른 대학에도 늘어난다면 활발하게 교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장로회신학대에서 북한인권 동아리를 준비 중인 정준호(22·사회복지학과 3학년)씨는 “내 정치성향이 진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북한 실상을 공부하면서 굉장히 잔인한 집단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북한 정권과 주민을 구분해서 봐야 하고 인권 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대학생들이 나서 개선을 촉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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