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to meet with Park over trip to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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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to meet with Park over trip to Europe

President Lee Myung-bak will meet with former ruling party Chairwoman Park Geun-hye on Friday to talk about her trip to Europe as a presidential envoy and about other state affairs, the presidential spokesman said yesterday.

The lunch meeting, set for Friday, is drawing attention because Lee’s relationship with his erstwhile rival of the ruling Grand National Party has been tense, and Park is considered a front-runner in next year’s presidential election.

At Friday’s meeting, Lee will be briefed on the outcome of Park’s April 28-May 8 trip to the Netherlands, Portugal and Greece, presidential spokesman Hong Sang-pyo said. Four lawmakers, who traveled with Park, will also attend the meeting, he said.

Lee will then meet alone with Park to discuss the “current political situation, pending state issues and matters related to the country’s future,” Hong said.

The meeting had been originally scheduled for mid-May and Hong told reporters “not to place special meaning” in the delay. The presidential spokesman explained that the date had been pushed back due to the schedules of those who will be meeting on Friday.


한글 관련 기사 [중앙일보]

9개월 만에 … MB·박근혜 3일 회동

유럽특사 순방 보고 형식
오찬 이후 단독면담 예정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일 청와대에서 만난다. 박 전 대표가 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네덜란드·포르투갈·그리스 등 유럽 3개국을 순방한 결과를 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형식이다. 당시 동행했던 한나라당 권영세·권경석·이학재·이정현 의원도 동석한다. 오찬을 함께 한 이후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단독 면담도 예정돼 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31일 “두 분이 따로 만난 자리에서 국정과 정치 현안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회동 일정을 전했다. 홍 수석은 두 사람의 회동이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5월 7~15일) 직후 이뤄질 것이란 정치권의 전망보다 늦게 성사된 게 대해 “대통령도 일정이 있고 박 전 대표도 불가피한 일정이 있어 그런 것”이라며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선 그러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등 민감한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된 다음에 만나야 두 분이 정치적 부담 없이 폭넓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시기를 늦췄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단독 면담과 관련해 홍 수석은 “국가 미래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화 주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여권에선 “두 사람이 단독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질 때 당 운영 문제뿐 아니라 내년 총선·대선과 관련한 의견도 주고받을지 모른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7번째다. 6번째 만남은 박 전 대표가 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다녀온 뒤인 지난해 8월 21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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