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s continue with sit-in at S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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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continue with sit-in at SNU

Tensions between students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remained high yesterday as the president refused to accept the students’ ultimatum to meet with them by 6 p.m. to discuss the school’s plan to become an independent entity. The sit-in of more than 100 students continued.

Students have occupied SNU’s main administrative building since Monday night. The sit-in began after 1,700 students were polled by the student council and voted to oppose the university’s plan to become independent.

“If the university becomes an incorporated entity, there are concerns tuition fees will go up and it will also make students neglect noncommercial academic fields, such as the humanities, because the university would become a business-oriented organization,” the student council said.

A labor union representing the university’s staff also opposes the school’s incorporation plan because members believe the plan will harm their job security. Once the school becomes an independent entity, school staff members would lose their civil servant status and could potentially be paid less.

The student council publicized the cell phone number of SNU President Oh Yeon-cheon to encourage students to send text messages pressuring the president to sit down for talks.

But the meeting did not happen. Oh maintains that he could not discuss the matter with students because they had blocked access to the administrative building, which contained relevant information.

It’s doubtful that the students’ demand for reversing the school’s incorporation will be accepted by the president. The National Assembly in December passed a bill to transform the nation’s top state-run university into an independent entity, in a move to raise the school’s efficiency and global competitiveness.

Oh and his predecessor, Lee Jang-moo, pushed for incorporation under the belief that there would be more to gain than lose if SNU were free from government control. SNU will be run by a board of directors that elects its president. In the past, SNU professors elected the president.

While all state and public property, including the university’s buildings and land, will be handed over for free to the university, SNU can retain government funding.


By Kim Mi-ju, Kang Shin-who [mijukim@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연합]

서울대 점거농성 사흘째…법인화 갈등 심화

대학본부-학생 입장 평행선…장기화 우려

서울대 법인화 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학생들과 대학본부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학생들의 행정관 점거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대 학생 100여명은 1일 행정관 전체를 점거한 채 농성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행정관 입구를 막아선 채 학사과나 재무과 등 일부 긴급을 요하는 업무 분야의 직원만 선별적으로 들여보내고 대부분 교직원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대학 본부와 총장이 성실하게 법인화 중단 논의에 임할 것을 요구하고자 총장실을 점거했다"며 "하루빨리 서울대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총장에게 면담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면담 요구에 대한 답변을 1일 오후 6시까지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대 본부 보직교수와 학장단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장단은 법인화에 관해 학생들과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어 갈등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학장단은 전날 낸 담화문에서 "물리적 수단을 통해 의사를 관철하려는 것은 지성의 전당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학장단 일동은 학생들이 점거 농성을 조속히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무 중단과 행정 마비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없지 않은 만큼 양자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남익현 서울대 기획처장은 "학생들의 요구에 대해 현재 현명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대학 측으로부터 충분한 응답이 없으면 3일까지 2차 면담을 요구하고 행정관 점거 강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는 일부 긴급 업무 직원들의 사무실 출입을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직원의 본부 출입을 전면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에서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점거 농성이 다음주까지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이지윤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본부와 대화가 어려울 경우 점거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면담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법인화는 현재 국가기관인 `국립서울대학교`를 독자 법인인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로 전환하는 것이다.

학교 본부 등 법인화에 찬성하는 쪽은 독자법인으로 전환하면 국가기관의 족쇄에서 벗어나 조직과 예산, 인사의 자율성을 살릴 수 있고 적극적으로 수익 사업을 발굴해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총학생회와 일부 교수 및 교직원 등은 학교 운영이 수익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치우쳐 기초학문을 홀대할 우려가 있고 교직원 신분 불안, 등록금 인상 등 학교 구성원의 처우가 나빠질 수 있다며 법인화에 반대하고 있다.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비상 총회를 연 결과 1천700여명이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해체 요구에 찬성하자 당일 오후 11시15분께 총장실을 기습 점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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