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ofter jawline but at a financial and physical cost

Home > National > Social Affairs

print dictionary print

A softer jawline but at a financial and physical cost

테스트

A woman’s face demonstrates a different jawline, before (left) and after (right) jaw realignment surgery. Because of the drastic change, jaw surgery has become popular despite serious risks with the surgery.


A facial reconstruction surgery that realigns the jaw bones is becoming popular in Korea but experts caution that the procedure is a risky one. There can be serious side effects, even death.

And, according to experts, the “yangak” surgery is different from jaw-shaving surgery, another popular cosmetic surgery, as the bones are only realigned. In both cases, the goal is to minimize a protruding jawline.

In Korea, there are about 60 Web sites related to the booming cosmetic surgery business, such as “The Beauty Bean” (http://cafe.naver.com/ofbyfor), a Web site with about 120,000 members who exchange information on the new type of jaw surgery.

The surgery doesn’t come cheap - it costs at least 15 million won ($13,953). And, since health insurance does not cover the procedure, women say they desperately save money for the surgery.

“For my entire life, I have suffered from my lantern jaw,” a female university student, identified as Gang, 21, said. “I spent seven hours every day working in a convenience store since last year to pay for the surgery. Although the work is tough, my mind is full of expectation.”

Beyond the cost is the risk. Experts say the jaw-moving surgery is much more dangerous and complicated than jaw-shaving surgery because the procedure involves the tooth structure as well.

“The surgery is one of the most difficult facial contour surgeries,” said Bang Rong-min, a plastic surgeon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Bundang Hospital. “Patients are subject to general anesthesia and the surgery takes from two to eight hours.”

An 18-year-old high school girl, who was preparing for the university entrance test, died after suffering respiratory problems.

“I have heard of two or three patients who died or had brain damage,” said Park Jae-eok, a surgeon at St. Mary’s Hospital in Seoul. “Most side effects of the surgery are breathing difficulties, excessive bleeding and paresthesia (numbness or tingling of the skin). Some patients have trouble chewing after surgery.”

Another female university student surnamed Yu, 23, who saved her pay from part-time jobs for three years for the surgery, is now suffering from side effects.

Yu said the left corner of her mouth became paralyzed after the surgery. And when she smiles, she can’t use some the muscles in her mouth, making her look awkward.

A food-stylist, Kim, 28, also is full of regret. Kim said she didn’t like her square jaw and chose the jaw-moving surgery, not jaw-shaving. The surgery, however, made her jaw look even more square.

“Chasing the latest trend or following celebrities’ faces should be avoided,” said Hyon Won-sok, a senior doctor at ID Hospital. “After the trend passes, you won’t be satisfied with your changed face any more.”


By Park Tae-kyun [heejin@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중앙일보]

양악 수술, 여성의 로망이라는데 …

사각턱 고치는 ‘꿈의 수술’ 열풍
최대 8시간 전신마취 고난도 수술, 부작용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을 하는 김모(여·28·서울 강남구)씨는 ‘주사위’ ‘네모공주’라는 별명 때문에 늘 속이 상했다. 친한 친구들이 각진 턱 때문인데 붙인 별명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 신경을 쓰게 됐다. 그러다 지난해 6월 큰 결심을 했다. “양악(兩顎) 수술만 받으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는 의사 말만 믿고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결과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위아래 턱을 모두 깎아내는 양악 수술을 받는 바람에 오히려 턱이 넓어 보이고 심지어 웃을 때 윗잇몸이 아예 보이지 않게 돼서다.

대학생 유모(여·23·전북 전주)씨는 주걱턱 때문에 3년간 과외·근로학생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술비를 모아 지난해 12월 수술을 받았다. 처음엔 턱 모양이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요즘 그의 표정은 밝지 않다. 왼쪽 입꼬리 주변이 반쯤 마비돼 음식물이 입에 묻거나 흘러도 감각이 없다. 웃을 때도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아 표정이 어색해졌다.

‘얼굴 작아지는 수술’ ‘동안(童顔) 수술’로 불리는 양악 수술 열풍이 불고 있다. 이 수술은 외모를 자신감의 근원이나 개인적 매력, 사회적 경쟁력과 동일시하는 풍조가 만연하면서 젊은 세대에겐 ‘꿈의 수술’로 통한다. 연예인 중에는 개그우먼 강유미 씨가 이 수술을 받은 뒤 갸름한 턱선의 작아진 얼굴로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원래 치료 목적의 이 수술이 미용 목적으로 남용되면서 수술을 받다 목숨을 잃거나 부작용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의사들도 “전신마취로 최장 8시간이나 걸리는 고난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치료 목적이 아니라면 신중해야 한다”며 양악 수술의 위험성을 잇따라 경고하고 있다.

웹디자이너인 한모(여·28·경기도 성남시)씨는 지난 1월 좌우로 비대칭인 얼굴을 바로잡기 위해 양악 수술을 받았다. 친구들이 “몰라보겠다”고 말할 때면 날아갈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말할 때 자갈이 구르는 듯한 마찰음이 생기고 크게 입을 벌리기가 어려운 데다 턱관절 통증까지 느끼는 고통을 받고 있다.

양악 수술은 치아의 위치까지 바꾸는 수술이어서 치아는 그대로 두는 턱깎기 수술보다 위험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는 “양악 수술은 안면윤곽 수술 가운데 최고난도의 수술”이며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수술에 2∼8시간이 소요되는 대수술”이라고 지적했다. 상당한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

올 1월엔 대학입시를 앞둔 18세 A양이 수술 뒤 가래가 기도를 막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엔 연예인 양악 수술로 유명한 강남의 한 치과에서 양악 수술을 받은 후 자살한 경우도 있다. 환자 유가족은 의료 사고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 병원은 오히려 “업무방해를 하지 말라”고 맞서면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재억 교수는 “방학 때마다 사고로 2∼3명이 죽거나 식물인간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호흡곤란·과다출혈·감각이상과 수술 뒤 잘 씹어먹지 못하는 것이 흔한 부작용”이라고 소개했다.

사고나 부작용을 막으려면 양악 수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선 얼굴뼈 전문 병원·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양쪽 귀밑 턱선을 깎아내는 사각턱 수술(일명 돌려깎기)이나 턱만 살짝 깎아내는 턱깎기만 해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무턱대고 양악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서울 강남의 아이디병원 현원석 대표원장은 “트렌드나 유행을 따라 무조건 수술을 받거나 자신의 얼굴·인상에 맞기보다 유명 연예인의 외모만을 좇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내 양악 수술은 해외에서도 유명해지고 있다. 최근 한 병원을 찾은 천훙(陳紅·33)은 “중국에서도 인기 여배우 판빙빙(范冰冰)처럼 작은 얼굴에 뾰족한 턱끝이 유행하면서 양악 수술에 대한 관심은 높다”며 “양악 수술 비용은 중국이 한국의 3분의 2 수준이지만 한국의 성형외과 수준이 높다고 해서 찾게 됐다”고 말했다.

More in Social Affairs

Seoul sues Sarang Jeil Church for W4 billion

'Traceless' infections are Korea's new coronavirus worry

K-pop band Seventeen to promote Seoul with cooking, style tips

Recovery operations

Paju DMZ tours to resume, 11 months after closure due to swine fever outbreak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What’s Popula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