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red, but still pushing, Hong captains Korea in qualif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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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ed, but still pushing, Hong captains Korea in qualif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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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Jeong-ho, right, controls the ball against Mahmoud Za’tara of Jordan during an Olympic Qualifiers at Seoul World Cup Stadium on Sunday. [NEWSIS]


For Korean Olympic football team captain Hong Jeong-ho, the Olympic Asia Qualifier against Jordan on Sunday was a match he wants to forget.

Hong said it was his mistake that led to Jordan’s goal at the end of the first half. The center back’s attempted cross-field pass wasn’t high enough and Mahmoud Saleem Mahmoud Za’tara controlled the ball with his chest before running at goal and putting the ball in the bottom left corner of the net from just outside the box.

And even though Korea scored three goals in the second half to give them a comfortable win and a good lead to take to Jordan for the return leg, Hong said that he wasn’t really comfortable, even after the win.

As captain, Hong knows he needs to be able to fill his teammates with confidence and to and facilitate communication between players. Hong was made captain because Koo Ja-cheol wasn’t included in the squad and it was his first experience as skipper at this level.

Hong has already faced harsh criticism from football fans when he gave away a penalty in a friendly against Ghana on June 7.

Ilgan Sports, the JoongAng Ilbo’s daily sports newspaper, met Hong at the Le Merdien Hotel in Amman and asked him about the his performance for the Olympic team and the upcoming match against Jordan.


Q. How would you evaluate the first match against Jordan?

A. We won but the teamwork wasn’t great. We had little time to practice (prior to the game) and I think that influenced our game. After giving up the goal, head coach Hong said, ‘Whether you give up two or three goals, just don’t play like you did in the first half,’ which motivated me.

What do you think about your mistake that led Jordan scoring a goal?

It was definitely my mistake. But if I show my disappointment during the game it might affect my teammates so I didn’t express my feelings.

Do you find it difficult that you have a different role in the senior team and the Olympic team?

On the senior team, Lee Jung-soo controls the defensive line and I just follow, but here I have to lead the defense. I know I have a big responsibility on this team. If opponents get past me it can lead directly to a goal.

How do you feel about being a new Olympic team captain?

I have seen my good captains, such as Park Ji-sung, Park Chu-young and Koo Ja-cheol. I will try to be a captain who tries to take the best qualities of each captain. I want to be recognized as a strong captain, but also as a friendly man outside the pitch.

How are you preparing for the second leg against Jordan?

I will try not to commit too many fouls firstly. We also need to score first. If we score first then they can’t play defensive football. I want to show more concentrated plays from the beginning too.

Aren’t you tired because you played for both for the Olympic and senior teams?

To tell you the truth, I am tired. Especially because I have played K-League games too. I felt fatigued just 30 minutes after the kick off. This could be my limit but I will keep going because I need to overcome these difficulties to become a great player. I am even taking oriental medicine for my stamina.


By Song Ji-hoon, Joo Kyung-don [kjoo@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일간스포츠]
올림픽 축구 대표 주장 홍정호 “내가 뚫리면 실점”

올림픽대표팀 주축 수비수 홍정호(22·제주)의 얼굴은 무척 밝았다. 19일 치른 요르단과의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3-1승) 당시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실수의 후유증도, 15시간30분의 고된 비행 일정으로 인한 피로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대신 캡틴으로서의 차분함과 주축 수비수다운 안정감이 돋보였다.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요르단 암만의 올림픽팀 숙소 호텔 로비에서 홍정호를 만났다. 대화는 솔직담백했다.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잘못된 부분을 쿨하게 인정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말할 땐 특유의 선한 눈동자에서 매서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박지성, 박주영, 구자철 등 그간 겪어 본 여러 주장들의 장점을 아우르는 캡틴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중앙수비수로서는 "내가 뚫리면 끝이라는 각오로 뛰겠다"는 다짐을 내놓았다. 홍명보팀은 23일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홍정호는 우리 대표팀의 수비 기둥이자 주장으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을 이끌어야 한다.

-컨디션은 어떤가

"솔직히 피곤하다. 그래도 이동 중에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덕분에 힘들진 않다. 경기를 뛴 직후에 곧장 비행기에 오른 탓인지 기내에서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요르단과의 첫 경기를 평가한다면

"이겼지만 서로 손발이 잘 맞진 않았다. 훈련 기간 부족이 경기력으로도 나타난 것 같다. 먼저 한 골을 내준 뒤 하프타임에 비로소 정신을 차렸다. 홍명보 감독님이 '후반에 두 골이든 세 골이든 더 먹어도 좋다. 하지만 전반전처럼 뛰진 말라'고 주문하시더라. 오기가 생겼다."

-1차전 전반 종료 직전에 패스미스로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는데

"실점은 명백한 내 잘못이다. 하지만 내가 고개 숙이면 동료 선수들이 더 처질까봐 미안한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다. 수비수로서 실수가 많으면 좋지 않다. 집중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

-A팀과 올림픽팀에서 팀 내 역할이 서로 다른데

"A팀에서는 (이)정수 형이 수비라인을 컨트롤하고 내가 따라가는 역할이다. 하지만 올림픽팀에서는 내가 이끌어야 한다. 정수형이 A매치때 보여주는 여러가지 장점들을 올림픽팀에서 따라하려 애쓰고 있다. 여기선 내가 주축 역할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크다. 내가 뚫리면 바로 실점 아닌가."

-구자철이 빠진 이후 올림픽팀의 주장이 됐는데

"그동안 (박)지성이 형, (박)주영이 형, (구)자철이 형 등 좋은 주장들을 많이 봐 왔다. 형들의 장점을 골고루 섞은 캡틴이 되고자 한다. 평소엔 친근하지만 경기장에서는 강한 주장으로 인정받고 싶다."

-2차전은 원정경기라 불안요소들이 많은데

"가급적 위험지역 근처에서는 파울하지 않을 생각이다. 가장 중요한 건 선제골이다. 우리가 먼저 골을 넣으면 상대가 수비축구, 침대축구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전반부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근래 들어 여성 팬들이 급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인기를 실감하나

"(잠시 머뭇거리다) 솔직히 말해 느낀다(웃음). 관심과 사랑, 환호를 보내주는 팬들을 보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동원(20·전남)의 유럽 진출이 임박했는데

"(지)동원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뛰고 있는 (김)영권이도 커다란 자극을 준다. 유럽에서 내 꿈을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 본선이 중요하다. 유럽 무대에 나를 알릴 좋은 기회다."

-A팀과 올림픽팀, 소속팀을 오가는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힘들지 않나

"확실히 지치긴 했다. K-리그에서는 전반30분이 지나면 힘든 것이 확 느껴지더라. 지금은 일종의 한계라 할 수 있다. 이 고비를 넘어야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틴다. 원래 한약을 싫어하는데, 최근에 몸 생각을 해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A팀에서 이영표와 박지성의 후계자를 한 명씩만 꼽는다면

"(이)영표 형의 후계자는 지금으로선 (김)영권이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박)지성이 형의 후계자는 (구)자철이 형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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