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gives Ban 2nd term with unanim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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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gives Ban 2nd term with unanim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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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right front, takes his oath in front of UN General Assembly President Joseph Deiss, left front, at the United Nations headquarters in New York, on Tuesday. The UN General Assembly elected Ban as the UN secretary-general for a second five-year term starting Jan. 1, 2012. [XINHUA/YONHAP]


Ban Ki-moon secured a second term as secretary 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after the 192 members of the UN General Assembly unanimously re-elected him Tuesday.

The UN Security Council drafted the resolution for the re-election of the former Korean foreign minister on Friday, with the support of all five veto-wielding countries: the United States, China, France, Britain and Russia. Ban won unchallenged.

“By acting decisively to renew my mandate, you have given the gift of time - time to carry on the important work that, together, we have begun,” Ban said after taking the oath of office at the UN on Tuesday, New York time. “Together, no challenge is too large. Together, nothing is impossible.”

Ban said he will present a broader long-term vision for his second term at another assembly session to be held in September, but stressed he will continuously work as a harmonizer and bridge-builder. His second term starts Jan. 1, 2012.

In his first term as UN chief, the 67-year-old Ban was criticized for weak leadership and being easily swayed by influential members of the UN. Toward the latter part of the term, proponents grew stronger and praised his quiet diplomacy.

General Assembly President Joseph Deiss, the Swiss ambassador to the UN, said Tuesday that Ban strengthened the UN’s role and its profile through reform measures and innovative initiatives. He cited the creation of the Department of Field Support and the Office for Disarmament Affairs, the implementation of the Global Strategy for Women’s and Children’s Health and the promotion of the safe use of civil nuclear energy.

“Loyalty, discretion and conscience, which the secretary general had sworn to exercise when he first took office, had been more than just words,” Deiss said. “For the past five years, on a daily basis, they have truly guided you in your work.”

Deiss also spoke highly of Ban’s “transparency” as secretary general. “To lead, we must deliver results,” Ban said Tuesday. “Mere statistics will not do,” referring to approaching deadlines for pledges promised in both 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which are supposed to be achieved by 2015, and the Rio+20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

Susan Rice, U.S. ambassador to the UN, called Ban “a champion of peace and security, an advocate for development and a voice for universal human rights.”

Ban “has navigated turbulent waters with a steady hand,” she said during the assembly meeting.

South Korean Foreign Minister Kim Sung-hwan, Ban’s junior at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where Ban worked for 36 years, attended the assembly session to deliver congratulations from the government.

“It is my sincere hope that throughout his term in office Secretary General Ban continues to enjoy the unanimous support evident here today,” Kim said. “For its part, the Republic of Korea will stand firmly behind his noble endeavors to create a ‘Stronger UN for a Better World,’” Kim added referring to Ban’s theme.

South Korean President Lee Myung-bak congratulated Ban in a phone call yesterday, saying his re-election made all South Koreans happy, according to a Blue House spokesperson. North Korean Ambassador to the UN Sin Son-ho voted for Ban’s re-election.

In a meeting with South Korean reporters after the assembly session, Ban said he would visit North Korea if it is judged helpful to bring stability to the Korean Peninsula.

“The North Korean authorities have said they welcome my visit any time,” he said. “I will decide [whether to visit North Korea] considering when the proper time would be.”

He told Korean reporters sustainable growth would be the biggest priority in his second term. “Climate change, water, energy and the food crisis have been dealt with separately, but they are all related to each other,” he said.


By Moon Gwang-lip, Jung Kyung-min [joe@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중앙일보]
“반기문은 평화·안보 챔피언” … 192개국 만장일치 연임
유엔총회 통과 … 반 총장 “적절한 때 북한 방문 결정”

두 번째 취임 선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헌장에 손을 얹은 채 사무총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유엔총회에선 ‘반 총장을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추천한다’는 내용의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적절한 시기에 북한 방문을 결정할 것이다.”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을 확정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남북 긴장 완화에 대해서도 “당사자 간 교류와 화해가 우선”이라면서도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적절한 시기와 현안 해결의 기대를 감안해 (북한 방문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 “6자회담의 추진 상황을 지켜보자”던 기존 입장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유엔총회장은 반 총장에 대한 지지 열기로 가득했다. 넬슨 메소네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이 반 총장 연임을 제안한 뒤 요제프 다이스 총회 의장이 이를 상정하자 192개 회원국 대표가 일제히 박수로 3초 만에 통과시켰다. 이어 반 총장은 각국 대표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총회장에 입장했다. 이후 전체 회원국을 대표하는 5개 지역그룹 대표의 지지 연설이 이어졌다. 이날 총회장엔 북한대표부 신선호 대사도 참석해 그의 연임안 통과에 박수를 보냈다.

 반 총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유엔 회원국과 다양한 국제 파트너 사이에 조화를 이루는 ‘다리 건설자(bridge builder)’가 되겠다”며 “지금 세계는 유례없는 도전의 시기에 직면해 있지만 함께 힘을 합치면 불가능은 없다”고 강조했다.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이날 반 총장을 “소리 없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도자”라며 “코트디부아르와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 그가 보여 준 모습은 평화와 안보의 챔피언이었다”고 극찬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2일 “중국은 반 총장과 유엔의 업무에 대한 지지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인권과 민주주의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8년 5월 최악의 사이클론 재해 이후 미얀마가 외국의 구호 활동을 봉쇄해 50만 명의 이재민이 위기에 빠졌을 때 미얀마 군부를 설득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올 들어 튀니지·이집트·리비아 등에서 민주화 시위가 발생하자 한국의 민주화 경험을 바탕으로 아랍의 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다음은 유엔총회 이후 기자간담회를 한 반 총장의 일문일답.

 -1기 임기 초기에 ‘조용한 리더십’이 일각에서 논란이 됐다. 이와 달리 올해 아랍 민주화 과정에선 ‘강한 리더십’을 보여 줬다.

 “현안을 해결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조용한 외교든 적극적 외교든 한쪽으로 치우치는 건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 다만 그동안에도 인권과 민주주의 같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훼손엔 강한 목소리를 내 왔다. 아랍 민주화에 대해 강한 목소리를 낸 건 이 때문이다.”

 -2기 최우선 어젠다는.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한 지속가능 성장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기후변화와 물·에너지·식량 위기를 각기 따로 다뤘다. 그런데 이는 모두 연관된 문제다. 앞으론 이를 지속가능 성장이라는 큰 틀로 묶어 전체적인 맥락에서 풀어 갈 계획이다. 여성 지위 향상도 중요한 어젠다다. 이 밖에 핵 없는 세상, 질병 예방 등도 유엔 회원국과 대화를 통해 복안을 마련한 뒤 9월 총회 때 비전을 제시하겠다.”

 -연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의외로 회원국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호응해 줘 무리 없이 연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4년 반 동안 한 달에 한 바퀴씩 지구를 돌며 1년에 400~500명의 정상과 만나고 500번 이상 각국 외무장관 이상 각료와 통화하면서 쌓은 신뢰가 밑거름이 된 것 같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언제가 가장 행복한가.

 “개인적인 행복과 안락을 추구하려면 유엔 사무총장이 돼선 안 된다. 때론 차마 눈 뜨고 보기 어려운 참화를 마주해야 한다. 192개 주권국 사이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건 불가항력에 가까운 일이다. 전임 사무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은 세상에서 가장 불가능한 직업’이라고 했던 말을 실감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려 내고 지구를 구하는 데 이바지할 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보람을 느낀다.”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 국제사회의 기대치는 한국이 현재 하고 있는 몫보다 훨씬 높다. 국제사회에 대한 지원은 자선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다.”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는 거다. 나 자신이 6·25전쟁을 겪었고 폐허 속에서 공부해 사무총장이 됐다. 누구보다 전쟁과 빈곤의 고통을 잘 안다. 그런 사람이 사무총장으로 있는 한 유엔은 세계 어디든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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