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nsored Report] Korea-EU FTA celebrated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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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sored Report] Korea-EU FTA celebrated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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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san Network Club event held on July 1 on board Nurimaru Cruise Ship supported by EUCCK


The Busan-Jinhae Free Economic Zone Authority (BJFEZ) supported the European Unio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EUCCK) Busan Network Club event held on July 1 on board the Nurimaru Cruise Ship. The event was to celebrate the Korea-EU FTA that came into effect that day and to strengthen the network between the members of EUCCK for increased investment.

There were 50 EU businessmen at the event, including Pleiger Far East LCC CEO, Roger Boger. All those present commemorated the Korea-EU FTA in front of Gwangan Bridge and through one-to-one exchanges between EU members and BJFEZ staff they promoted the Myeongji and Ung-dong regions along with a development path for BJFEZ, which aims to become a 21st century global hub.

In addition to greeting the Korea-EU FTA era, the event explained the general investment environment of BJFEZ as an outstanding location and incentives of its regions that are currently for sale or in development to raise awareness and interest of BJFEZ among European companies.

BJFEZ Commissioner, Ha Myeng-keun celebrated the Korea-EU FTA onboard the Nurimaru with Busan’s famous Gwangan Bridge as a backdrop and promised to provide maximum support and benefits so more European companies, like Renault Samsung Motors, SKF, Hatlapa, Jotun, Premech, Tox and Bouygues can invest and succeed.

The event was to attract European companies since business between the two has become more active with the implication of the Korea-EU FTA.

한글 관련 기사 [연합]
한ㆍFTA 발효 첫날…기업 현장은 기대감 속 활기

축산업 등 일부 피해업종은 우려 속 대책 부심
1일부터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되면서 전국 주요 기업체와 항만 등은 교역 확대의 기대감에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업 등 일부 분야는 생산감소 등 우려 속에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자동차.부품 등 수혜업종은 활기 = FTA 발효로 관세가 철폐되는 자동차업종은 대표적인 FTA 수혜업종으로 수출 증대의 기대감에 부풀었다.

르노삼성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장기적으로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수출이 증가할 것이고, 부품 공급업체 입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유럽국가로 수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럽에 이미 나가 있는 한국의 자동차 업체들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며, 반대로 한국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유럽의 자동차업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 결국 양쪽 모두 교류가 훨씬 활발해 질 것"이라고 반겼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관계자도 "완성차는 물론 자동차 부품업계도 관세 철폐로 수출이 확대되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이 발전할 것"이라며 "그러나 상호 관세철폐인 만큼 내수사장에서 유럽자동차와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효성 울산공장 관계자는 "폴리에스테르 타이어코드 기준으로 10% 정도를 유럽 쪽에 수출하고 있다"며 "5% 안팎의 관세가 사라지는 만큼 가격 경쟁력에서 다른 나라를 앞지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창원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행 8%인 수입관세가 3~8년에 걸쳐 인하 또는 철폐될 것으로 예상돼 투입 재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차량부품의 경우 4%가량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앞으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북 구미공단도 이번 FTA 발효로 연평균 1억1천900만달러의 수출증가가 예상되는 전기.전자와 IT업종의 호황에 힘입어 전체적인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항만 등 수출 최일선도 활발한 움직임 = 수출물동량을 가장 많이 처리하는 부산항도 이날 한-EU FTA 발효로 큰 기대감 속에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이날 부산과 유럽을 오가는 수출입 물동량의 정확한 통계는 당장 파악되지 않았지만 잠정치로 물동량이 20~30%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FTA 효과가 가시화되면 유럽 쪽 물동량은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주요 선사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에 확인한 결과, 부산항 일부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는 한ㆍEU FTA로 인한 관세인하 혜택을 받기 위해 수출입 통관시기를 늦추는 화주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의 한 컨테이너터미널 관계자는 "당장 눈에 띄게 유럽행 물동량이 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 부분 FTA 효과를 기대하는게 업계 분위기"라며 "시간이 지나 실질적인 관세 인하 혜택이 잘 알려지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세관에 설치된 자유무역협정과에도 한-EU FTA와 관련한 문의 전화가 최근 들어 하루에 100통 이상 걸려 와 업무 처리에 지장을 받을 정도다.

주로 관세인하 혜택을 보기 위해 필요한 인증수출지정과 수입통관 절차를 묻는 전화가 많다고 세관은 전했다.

◇축산업 등 피해업종은 우려 속 대책 부심 = 한-EU FTA 발효로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은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경남도는 양돈 강국인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지로의 돼지고기 및 소고기 수출실적은 전무하며 가격 경쟁력에서 뒤져 앞으로도 수출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남도는 한ㆍEU FTA로 인해 도내 축산분야에서 15년간 2천490억원, 연평균 166억원 가량의 생산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소고기 435억원, 돼지고기 1천545억원, 낙농제품 315억원, 닭고기 195억원 등이다.

경남도는 FTA 등 수입개방에 대응해 축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천7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특히 2017년까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800개소,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6개소, 브랜드육 타운조성 1개소 등 3개 사업에 2천500억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공산품.소비재 가격인하 기대 = 유럽에서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공산품과 소비재 역시 관세가 철폐 또는 인하되면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 창원시의 유럽 자동차 전시장에는 FTA 발효 첫날 직접 매장을 찾아오는 사람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차량가격을 묻는 전화문의는 크게 늘었다.

부산의 대형마트인 메가마트 와인코너에도 가격 인하를 문의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주요 백화점들의 유럽산 명품코너는 대부분 FTA 발효와 관계없이 가격을 내리지 않고 고수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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