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ino staffers extorted luxury items 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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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no staffers extorted luxury items 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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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uxury handbags and Apple computers in question. By Oh Jong-taek

Two staff members of the state-run Kangwon Land Casino Resort in Jeongseon, Gangwon, allegedly extorted luxury goods and money in January from a Korean company that produces uniforms for the casino, a committee of the Prime Minister’s Office has said.

The public servants’ ethics management committee - which said the probe is part of a larger effort to “tighten ethics” in government-run operations - launched an investigation Tuesday over the alleged bribery, the committee told the JoongAng Ilbo.

According to the committee, Kangwon Land signed a contract with the fashion design company in November 2010 to manufacture 15,000 uniforms for the resort’s staff.

But during a seven-day business trip to Milan by two casino workers, “The Kangwon Land staff members made unreasonable demands,” the official told the JoongAng Ilbo. “They demanded the luxury gifts.”

According to company officials and a Korean travel guide, as soon as the staff unpacked at their luxury hotel in Milan, they demanded the company arrange and pay for a tour to Venice.

The next day, the casino staffers asked to be taken to an outlet mall in Switzerland, where they forced the company to pay for a Gucci bag and a Burberry coat.

The company also demanded tickets to a football match in Milan.

During the rest of the trip, the staff demanded and received: three Prada handbags and a jacket; three Apple laptops with designers names on them; four fur coats as gifts for the casino’s senior officials; about 13,000 euro in cash ($18,788); hotel charges, meals in luxury restaurants and a rental car.

The two only paid for their round-trip plane tickets.

According to the Prime Minister’s Office, more casino staff members might be involved in the scandal.

But a Kangwon Land official told the JoongAng Ilbo that “It is true that the two staff members went to Italy on a business trip, but it is groundless that they received expensive gifts.”

But the committee under the Prime Minister’s Office has recently verified that Kangwon Land returned some of the items in May.

“If the alleged irregularities are found out to be true, the staffers will be charged and the case will go to investigators,” a government official told the JoongAng Ilbo.


By Special reporting team [heejin@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중앙일보]
“강원랜드 직원, 프라다백·밍크코트 요구했다”
총리실 암행감찰반, 억대 비리혐의 조사 착수

강원랜드 직원 근무복의 디자인 업체로 선정된 A사가 강원랜드 직원의 요구로 상납했다고 주장한 명품 가방과 최신형 애플 노트북. 강원랜드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5월 중순 A사에 이 물건들을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랜드 일부 직원의 억대 비리 혐의에 대해 암행감찰기관인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 임기 말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지난 1일 시작된 공직사회에 대한 고강도 감찰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일부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50억원 상당의 근무복 1만5000벌을 발주한 뒤 디자인 용역을 맡은 A사에 다수의 명품 가방과 의류, 고급 노트북 3대, 고가 넥타이 100여 개와 현금 등을 요구해 받아 챙긴 정황이 포착됐다. 한 벌에 수천만원짜리 밍크코트 4벌을 추가로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사 관계자는 “강원랜드 직원들이 디자인 작업 확인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며 "이들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부당한 요구를 해왔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측은 “직원들이 고가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A사가 납품 날짜를 지키지 못하는 등 계약을 위반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총리실은 지난 5월 중순 강원랜드 측이 명품 가방과 노트북을 택배 등을 이용해 A사에 되돌려준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 강원랜드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비리 사실이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랜드가 A사와 체결한 계약서에는 ▶근무복 샘플을 1월 30일까지 납품하고 ▶제작업체는 따로 선정해 6월 30일까지 근무복 제작을 완료한다고 규정돼 있다. 납품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강원랜드 측은 “A사가 디자인 품목, 패턴 등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이행하지 않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A사 관계자는 “강원랜드 측이 이탈리아에서 작업한 디자인 샘플에 쓰인 원단의 불법 복제를 요구하고, 계약금의 20%를 수수료 명목으로 상납하라고 요구했다”며 “이를 거부하자 계약 해지를 들고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현금 2000만원 받고 AC밀란 축구표까지 …

1월 이탈리아 출장 무슨 일이

강원랜드 직원 2명은 “제품 디자인을 현지에서 점검하겠다”며 이탈리아 출장을 A사에 통보했다. 1월 21일부터 5박7일 일정이다. A사는 당시 이탈리아 디자이너들과 함께 현지에서 강원랜드가 발주한 근무복을 디자인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점검은 뒷전이었다. 이들의 출장 일정 대부분은 축구경기 관람과 쇼핑, 관광으로 채워졌다는 것이 A사 관계자와 현지 가이드의 증언이다. 다음은 이들의 증언 요약.

 강원랜드 직원 2명은 밀라노 시내 고급 호텔에 여장을 푼 다음 날부터 관광 안내를 요구했다. 한국인 가이드를 붙여 베네치아 관광을 시켜줬다.

다음 날엔 스위스 국경 지역의 아웃렛 매장인 ‘폭스타운’으로 갔다. 이들은 아들이 입을 겨울용 버버리 코트와 부인에게 줄 구찌 가방 등을 요구했다. 사줄 수밖에 없었다. 쇼핑 후에는 축구 관람이 이어졌다. 이들은 출장 전부터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세리에A 경기를 관전하고 싶다며 표를 요구했다.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AC밀란 홈경기 표 2장을 30여만원을 들여 구입해 전달했다.


A사는 또 강원랜드 일부 직원의 요구로 한 벌에 수천만원짜리 밍크코트 4벌을 이탈리아에 주문해 놓은 상태라고 폭로했다. 오른쪽 사진은 A사가 주문한 것과 유사한 유형의 밍크코트다.]
 다음 날에도 쇼핑은 계속됐다. 아웃렛 물건이 성에 차지 않았는지 직원 K씨가 명품 매장으로 가자고 했다.

 밀라노 명품거리인 몬테나폴레오네로 갔다. 이들의 요구는 점점 커졌다. 먼저 부인에게 선물할 가방이 필요하다며 프라다 제품 3개를 구입했고, 우리가 현금 결제했다. 개당 현지 가격으로 200만원이 넘는 고가였다. 국내에서는 훨씬 비싸게 팔리는 제품이다. 남성용 프라다 코트도 구입했다. 역시 우리가 지불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금을 따로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 500유로짜리 지폐로 2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줬다. 호텔 투숙비, 고급 식당과 자동차 렌트비, 가이드 비용 등 거의 모든 체류 비용도 우리가 지불했다. 강원랜드 측이 부담한 비용은 왕복 항공료뿐이었다.

 선물 요구는 더 있었다. 직원들은 이탈리아에서 작업 중인 한국인 디자이너와의 소통을 위해 노트북 컴퓨터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애플사의 최신형 노트북 3대를 사줬다. 상납해야 한다며 고급 밍크코트 네 벌도 요구했다. 여러 종류의 밍크코트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이들 직원에게 전송했다. 이들은 번번이 “맘에 들지 않으니 더 좋은 것을 찾아보라”고 요구했다. 여러 차례 퇴짜 끝에 밍크코트가 결정되자 보증금 1000여만원을 걸고 이를 주문했다. 국내 백화점에서 한 벌에 3000만~4000만원 정도 하는 제품이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 관계자는 “자신들의 책임으로 계약해지 상황에 놓이자 A사가 없는 사실을 꾸며낸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직원 2명이 올 초 이탈리아 출장을 간 사실은 있지만, 고가의 선물과 금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직원들이 자신의 카드나 현금으로 선물 몇 개를 산 것이 전부라고 이 관계자는 주장했다.

◆㈜강원랜드=‘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998년 6월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세워진 리조트 운영업체. 최대주주가 한국광해공단이며,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된다. 내국인이 이용 가능한 국내 유일의 카지노 회사 등 6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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