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father’s scolding changed Son’s fortu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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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father’s scolding changed Son’s fortu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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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burg SV striker Son Heung-min watches the ball during personal training in Chuncheon, Gangwon, on May 19. [JoongAng Ilbo]

Korean footballer Son Heung-min, who plays for German Bundesliga club Hamburg SV, appears to be on his way to a successful start to the upcoming season since netting 14 goals in five preseason games.

The 19-year-old striker scored five goals for his club in a 12-0 demolition over Zillertal-Auswahl on Tuesday, and his nine other goals came against four other teams, including compatriot Koo Ja-cheol’s club, VfL Wolfsburg.

Even though most of his team’s opponents haven’t been first-division level, Son has shown improvement compared to last year by beating his preseason goal tally from a year ago, when he had nine in nine games.

And to think he might not have been given the chance to play, let alone start games.

Son was in a prolonged slump after the Asian Cup in January. It all started when he opened a Twitter account during the Asian Cup, thinking it would be a good way to communicate with fans. But he ended up spending too much time on the site, and not surprisingly, Son started slumping in the Bundesliga.

It got so bad that on several occasions he was excluded from match squads and had to watch the games on television at home.

Son Woong-jung, Son’s father and a former football player, finally decided to step in when he saw his son chatting with teammates on the bench against Hannover 96 on April 16.

Son, 48, scolded his son, saying he should go back to Korea if he’s going to act “like a benchwarmer.”

The young Son said that was the moment he started to make changes.

Son decided to quit Twitter that day, and when he came back to Korea in May during the offseason, the Hamburg striker started training with his father.

During his 39 days in Chuncheon, Gangwon, Son never missed a single day of training. He rarely talked to media or friends and practiced until he was scheduled to leave for Germany on June 23.

For nine hours a day, Son conducted weight training, trappings and other exercises, and also took 1,000 practice shots a day. He ended up losing seven kilograms (15 pounds), but added to his muscle mass by 1.5 percent.

“Heung-min is getting better,” his father told Ilgan Sports in mid-May, during Son’s training. “His shooting and positioning have improved compared to last season.”

And it appears all his offseason training has paid off.

First off, Son was selected to be Hamburg’s central striker this season.

It was Hamburg’s assistant coach, Rodolfo Esteban Cardoso, who asked head coach Michael Oenning to change Son’s position. The newly appointed Oenning accepted, and now Son is on his way to becoming a regular starter for Hamburg.

And to think, if Son’s father didn’t scold him after last season, he might not get this opportunity.

“Last season, I was just in a ‘bubble,’” Son told Ilgan Sports. “To tell the truth, I wanted to play with my friends for a day, but when I saw my performance last season, I just couldn’t.”


By Kim Hwan, Joo Kyung-don [kjoo@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중앙일보]

“네가 지금 잡담하고 살 때냐” 아버지 호통에 뜨끔한 손흥민 … 트위터도 끊고 사람 달라졌다

1월 아시안컵 이후 슬럼프 겪자
부친 손웅정씨 함께 지옥 훈련
독일 복귀 뒤 연습경기서 아홉골

“나는 거품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 공격수 손흥민(19)은 ‘성장통’을 이겨낸 걸까?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손흥민이 ‘로켓’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모습을 되찾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2부리그 팀인 잉골슈타트와의 연습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4-2 승리를 도왔다. 시즌을 앞두고 열린 네 번째 경기에서 기록한 아홉 번째 골이다. 지난해에는 시즌을 앞두고 9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매우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 개막을 기릴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3일까지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 머물며 훈련했다. 아버지 손웅정(48·춘천FC유소년팀 감독)씨가 호루라기를 물었다. 손씨는 아들이 지난해에 비해 집중력과 위치 선정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30일 쾰른과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 골을 터뜨리는 등 시즌 초반 3골을 몰아치며 분데스리가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다. 조광래(57) 국가대표팀 감독의 눈에 들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박지성을 이을 유망주’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귀여운 외모에 반한 여성 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도중 트위터를 시작했다. 팬들의 관심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했다. 하루 두 시간 넘게 컴퓨터를 했다. 약 3개월 동안 936개의 글을 올렸다. 하루 50개가 넘는 글을 올린 날도 있다. 식사 메뉴부터 머리 스타일을 바꿨다는 사진까지. 팬들은 환호했고 손흥민은 트위터 재미에 푹 빠졌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이 끝나고 함부르크에 복귀한 뒤 슬럼프에 빠졌다. 원정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못해 집에서 TV로 지켜보는 굴욕까지 당했다. 묵묵히 지켜보던 아버지 손웅정 씨가 마침내 회초리를 들었다.

손씨는 4월 16일 열린 하노버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동료와 잡담하는 아들을 보고 폭발했다. 그는 “그래서 네가 후보가 된 거다. 이런 식으로 할 거면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꾸짖었다. 손흥민은 이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한다. 그날로 트위터부터 끊었다. 그는 “트위터나 하면서 낄낄거릴 때가 아닌 것 같았다”고 했다.

손흥민은 귀국하자마자 외부와 연락을 끊고 아버지와 ‘지옥훈련’을 했다. 지난달 23일 출국 직전까지 39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웨이트트레이닝·슈팅·기본기 훈련을 반복했다. 슈팅만 하루에 1000개를 했다.

그 결과 80㎏이었던 체중은 73㎏으로 줄었다. 체성분 분석을 해보니 체중이 줄었는데도 근육량은 1.5% 증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나는 거품이었다.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갔다”며 “솔직히 하루쯤은 친구들과 놀고 싶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성적표를 보면 그럴 수 없었다”며 웃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등번호 40번을 달았다. 올 시즌에는 15번을 단다. 15번은 지난 시즌 주전 미드필더 표트르 트로호프스키(현 세비야)의 등번호다. 함부르크가 손흥민을 주전급 선수로 분류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함부르크 유스팀 시절 손흥민을 지도한 로돌포 카르도소 코치가 1군 수석코치로 오면서 든든한 도우미도 생겼다. 손흥민이 정말 마음을 잡았다면 시즌 전망은 밝다. 미하엘 오웨닝 함부르크 감독은 “손흥민은 배우겠다는 자세가 좋다. 그의 성장세는 팀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도 11일 분데스리가 팀들의 여름 훈련 내용을 분석하면서 “함부르크의 프리시즌 승자는 손흥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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