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Skirts sail ahead in an indi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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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kirts sail ahead in an indie sea

테스트

Cho Hyu-il of The Black Skirts appears at a press conference last week at a cafe in Hapjeong-dong, western Seoul. [YONHAP]

After a three-year hiatus since the release of its first album, indie power-pop band The Black Skirts has finally returned with album number two,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

The band’s first album, “201” (2008), received rave reviews and was a sensation nationwide. It sold more than 20,000 copies and was ranked No. 1 on various indie album charts for its quirky lyrics and catchy pop-rock melodies. The album also brought the band the 2009 Korean Music Award for best modern rock album.

For many, the band’s sound diverged from that of other indie bands, as it managed to bridge the gap between the funky, underground New York music scene, while retaining the old-school rock and roll appeal that epitomized Korean folk indie rock in the 70s.

The band is a one-man operation by vocalist and songwriter Cho Hyu-il, who is from New Jersey, where he led another band called Castel Prayon.

After arriving here, he started playing in the clubs of Hongdae, the heart of Seoul’s indie music scene, in 2007.

The second album features 12 songs focusing on Cho’s life - with meaty lyrics and a vintage, acoustic sound that occasionally mixes with classical guitar. The resulting sound is softer than what was heard on the band’s first outing.

The lyrical melody of the title track, “Love Shine,” is more mellow than the merry sounding pop-rock songs on the first album such as “Like Me.”

“Unlike the first album, most of the songs on the second will follow a simple, three-chord progression and there will be no intros or catchy melodies,” Cho said at a press conference at C-Cloud in Hapjeong-dong, western Seoul, last week. “The concept of the album is about a captain in a bid to survive while sailing his ship in the sea called Hongdae.”

The 29-year-old musician cleverly incorporates a variety of genres on the album, ranging from Korean ’80s pop to alternative country.

“Fans will get to see the real musician in me via this album, although the sound may be totally different from ‘201,’” said Cho. “But the vocals will still be the same, and regardless of the success of this follow-up album, The Black Skirts will continue our voyage to solidify our place in the indie rock scene.”


By Chang Hae-won Contributing writer [estyle@joongang.co.kr]

한글 관련 기사 [CBS노컷]
검정치마, “소포모어 징크스? 내맘대로 작업했죠”

대중-평단 사랑 한 몸에 받은 ‘한국식 영미팝’ 싱어송라이터…2집 발표
조휴일의 1인밴드 ‘검정치마’가 돌아왔다. 지난 2008년 내놓은 1집 ‘201’로 대중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검정치마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수상한 직후 미국으로 건너간 지 1년만에 2집을 들고 나타났다.

이달초 발매된 2집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은 1집 때의 펑크록 사운드가 많이 줄어들었다. 어쿠스틱한 포크록 사운드가 ‘변신’의 느낌을 물씬 주고 있는 것.

하지만 특유의 나이브한 보이스와 재기발랄한 가사는 여전하다. “언제부턴가 내 주위엔 형제가 많네 나는 외아들인데”(외아들), “수영 할 줄 모르면 그냥 산으로 갔어야지”(무임승차) 등의 가사는 특유의 감수성이 여전함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만난 조휴일은 “2집이 부담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난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나는 괜찮은데 주변에서 오히려 ‘너 2집 어떡할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는 그는 “완전히 내 스스로 하고 싶은 음악을 했다”고 2집 완성도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실 ‘검정치마’의 색과는 많이 달라서 ‘조휴일’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려고 했어요. 하지만 이런 내 모습도 내 모습이고 ‘검정치마’인데, 한 번 세상에 던져보자는 생각으로 내놨어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반응이 좋네요.(웃음)”

많은 가수들이 1집으로 성공을 거둔 뒤 2집 완성도에 대한 부담으로 골머리를 썩는다. 조휴일은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자신감으로 세상이 주는 부담을 보기좋게 날려버린 셈이다.


이어 새 앨범을 설명해달라는 부탁에 그는 “힘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소포모어 징크스’같은 걸 주변에서 주입하다보니 오히려 “대단한 걸 갖고 나와 깜짝 놀라게 하기 보다는 내 원래 그대로의 모습, 개인적인 이야기를 보여주고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너무 열심히 해서 보여주면 그건 좀 아니라 생각했어요. 이런 실험이 성공해서 사람들이 좋아해준다면 앞으로 더 자신감있게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잖아요.”

사실 그는 12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그곳에서 자랐다. 미국서 영향을 받은 인디록이 바탕이 된 만큼 그의 음악에서는 자연스럽게 영미팝 ‘냄새’가 난다.

“미국 포크송, 알앤비나 힙합, 록 등 다양한 음악을 즐겨 들어요. 이번 앨범에서 ‘닐영’의 음악 느낌이 나는 곡(인터내셔널 러브송)도 있는데 그런 영향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날씨’같은 곡은 김수철씨 느낌도 난다고 생각해요. 어렸을 때 아버지꼐서 김민기의 ‘새벽길’ 같은 60~70년대 노래도 많이 들려주셔서 한국 음악도 즐겨 들었거든요.”

1인밴드여서 외롭지는 않을까. 그는 “안 그래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려 마음먹었기 때문에 밴드 멤버를 구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지난 앨범에 이어 새 앨범도 주변 지인들이 세션 등 녹음을 도와줬지만 공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팀’을 꾸리는 편이 나을 것 같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최근 영구 귀국하셔서 앞으로는 한국서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활동할 계획입니다. 오랜만에 앨범이 나와 기다려준 팬들에게 많이 고마워요. 앞으로 1년에 한 장씩은 꼭 앨범을 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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