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Jobs’ valuable l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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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Jobs’ valuable lesson




When Steve Jobs formerly stepped down as the chief executive of Apple Inc., few were surprised, but many were upset. Jobs has been an icon since he created Apple Computer with a high school buddy in a Silicon Valley garage 35 years ago. He innovated and outmaneuvered rivals. His legacy includes the first Apple 1 homemade computer, the overwhelmingly successful iPod that changed the way people listen to music, the iPhone, which made the smartphone a necessity and the iPad, a tablet-sized gadget that will eventually replace laptops.

Many will miss Jobs. His innovative products rarely failed to disappoint consumers. He used to say that he wanted to die knowing he had done wonderful things for the world. He should be content that he has done exactly that. Because of his extraordinary insight into what consumers want and need, everything that used to exist in the mind has become a reality and the boundaries of the technology habitat have become infinitely deep and wide. He has turned the future into the present.

Apple’s prospects without Jobs are mixed. His sick leave had been anticipated and did not sharply move the market. Jobs, even with deteriorating health, returned to the spotlight to unveil the iPad 2. The technology company is known to have already planned a roadmap for new developments for the next couple of years. But Jobs has added a special identity to Apple.

The Korean technology industry also should prepare for the post-Jobs era. Korean companies are not copycats. They were among the first to create and successfully market MP3 players. They took up 80 percent of the global MP3 market until the entry of the iPod. Koreans had been networking through iloveschool and cyworld long before social network platforms like Facebook existed. But Korean companies have been outsmarted by foreign rivals Facebook, Google, and Second Life.

Since 2000, the Korean IT industry has failed to invent and impress the world with new technology and services. Koreans have been playing catch-up to Apple and Google. American industry, meanwhile, has been reinvigorated with armies of young, creative innovators.

In order to catch up to the front runners, Korean companies must be more aggressive in developing new habitats for hardware, software, and services.

They must seek out talent with a new perspective. That innovation and vision lead to success is the valuable lesson Jobs delivered to the global industry.

이 시대 최고의 경영자가 퇴진하다
잡스가 남긴 혁신과 비전의 중요성
IT 강국을 향한 새 토양으로 삼아야


여러 질병에 시달리던 스티브 잡스가 애플 최고경영자(CEO)에서 사임한 것은 놀랍기는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일은 아니다. ‘애플이 곧 잡스고, 잡스가 곧 애플’이었으며, ‘애플의 최대 리스크는 잡스’라는 말이 수없이 나돌았다. 애플을 공동창업한 이후 35년간을 짚어보면 잡스는 “이 시대 최고의 경영자’라 해도 손색이 없다. 최초의 개인용컴퓨터인 애플1을 비롯해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로 이어지는 걸작품들을 쏟아내며 세계 시장을 지배했다. 애플의 거침없는 질주에 공포를 느끼지 않는 경쟁업체들은 없었다.

우리는 잡스의 퇴진(退陣)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그는 입버릇처럼 “무덤에서 가장 부자가 되는 일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매일 밤 ‘우리는 정말 놀랄 만한 일을 했다’며 잠자리에 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수많은 일들이 그를 통해 눈 앞의 현실이 됐고, 소비자들의 매력을 잡아채는 그의 특출한 능력 덕분에 정보기술(IT) 생태계는 보다 풍성해졌다. ‘미래를 읽는 혜안과 창의력을 갖춘 천재’라는 표현 말고는 그의 성공 신화를 설명할 도리가 없다.

앞으로 ‘잡스 없는 애플’의 미래는 미지수다. 그의 준비된 퇴장 덕분에 단기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그의 와병 중도 애플은 빈틈없이 아이패드 출시를 성공시켰다. 또 애플은 앞으로 2~3년간 개발할 신제품 로드맵도 마련해 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잡스는 대체불가능한 특별한 경영자였다. 길게 보면 토머스 왓슨이 떠난 IBM이나, 빌 게이츠가 떠난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애플도 ‘그렇고 그런 기업’으로 내려갈 지 모른다.

이제 한국도 ‘포스트 잡스’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과거 IT 역사를 되돌아 보면 ‘한국은 창의성이 없다’는 비난에 동의하기 어렵다. 한국 기업이 소니 워크맨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세계 최초로 mp3를 개발했다. 한때 세계 mp3 시장의 80%까지 장악하고도 애플의 아이팟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SNS)의 아이러브스쿨과 싸이월드, 네이버의 지식인 서비스, 가상세계의 삶을 다룬 다다월드 등도 한국이 훨씬 빨리 선보였다. 다만 미국의 페이스북·구글·세컨드라이프 등에게 밀려났을 뿐이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한국 IT업계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첨단기술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 등이 선보인 새로운 생태계에 허겁지겁 발을 들여놓기에 바쁘다. 이에 비해 미국엔 돋보이는 능력과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젊은 반란군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있다. ‘애플 제국’에 이어 ‘구글 군단’ ‘페이스북 사단’ 같은 표현이 낯설지 않을 정도다. 한국기업도 ‘IT 코리아’의 기적을 이어가려면 과거의 실패를 반추하며 개방과 공유의 창조적인 모델을 찾아야 한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인재를 보는 시각도 달라져야 승자독식(勝者獨食)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혁신과 비전’만이 성공으로 이끈다는 교훈을 퇴진하는 잡스가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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