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kicks off Asian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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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kicks off Asian tour

테스트

Boy band 2PM said it is ready to provide an exciting concert for fans in Asia, after kicking off its “2PM Hands Up Asia Tour” with two concerts on Friday and Saturday at Jamsil Gymnasium in southern Seoul. A total of 15,000 fans attended the concerts.

“We will show our color and music through this concert,” 2PM members said at a press conference on Friday. “We are honored to have a concert at a time when K-pop is rising.”

JYP Entertainment, which manages the group, said the tour will continue with stops in Taiwan on Oct. 8 and Indonesia on Nov. 11, followed by Singapore, Malaysia, the Philippines and China. After touring Japan in December, the band has dates in Southeast and Northeast Asia through early next year, though those dates have not yet been confirmed, JYP said.

“We’ve been preparing to meet fans,” the band said after its first concert on Friday. “With fans’ support, we will give more dedicated and excellent performances on the upcoming tour.”


By Joo Kyung-don


한글 관련 기사 [일간스포츠]

2PM, 아시아투어 통해 세계 시장 도전 가능성 열어

'짐승돌' 2PM이 잠실에 집결한 전세계 팬들을 제대로 홀렸다.

2PM은 2~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2PM 핸즈업 투어 콘서트'에서 한·중·일 3국은 물론 미국·유럽 등지에서 모여든 1만5000여명의 팬들에게 뜨겁고 섹시한 무대를 선사했다.

2PM은 준수의 자작곡인 '핫'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핸즈 업', '너에게 미쳤었다', '기다리다 지친다'를 부르며 관객의 손이 닿을 위치까지 다가서 호응을 유도했다. 이때 일부 백인 여성들이 택연의 손을 잡기 위해 뛰어 나와, 보안 요원의 제제를 받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었다. 준호·우영은 '나의 곁에서'를 부르며 오차 없는 '쌍둥이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찬성은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리벤저' 무대를 꾸몄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준수는 역시 가창력이 돋보이는 '얼라이브'를 선곡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닉쿤과 택연의 코믹 퍼포먼스였다. KBS 2TV '드림하이' OST 수록곡인 '마이 밸런타인'을 감미롭게 부른 이들은 이내 UV의 '이태원 프리덤' 무대에 도전했다. 깜찍하면서 배꼽 잡는 코믹 댄스를 선보이던 중 UV가 깜짝 등장했다. UV는 "누구 허락받고 이 노래를 부르냐"며 닉쿤과 택연을 놀리다 이내 같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공연으로 2PM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넘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객석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모여든 하얗고 검은 피부의 팬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더 큰 함성과 열광적인 응원으로 객석의 반응을 이끌었다.

아시아투어의 스타트를 화려하게 끊은 2PM은 "팬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렸다. 함께한 2시간이 꿈같이 행복했고, 팬들의 사랑과 마음을 원동력으로 앞으로 시작되는 아시아투어에서 더 멋진 모습과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PM의 아시아투어 콘서트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8일 대만, 11월 11일 인도네시아, 11월 19일 싱가포르, 11월 25일 말레이시아, 11월 27일 필리핀, 11월 중 베이징 공연이 확정됐다. 12월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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