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위기에 빠진 다저스, 그러나 과거에도 포스트 시즌 2연패를 극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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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위기에 빠진 다저스, 그러나 과거에도 포스트 시즌 2연패를 극복했었다

다저스는 전에도 포스트 시즌 첫 2연패를 극복하고 월드 시리즈에서 승리한 적이 있다고 로스엔젤레스 타임즈는 14일 보도했다. 다저스가 토요일 세인트 루이스 카니날스에게 1대 0으로 지자 많은 팬들이 SNS에 “챔피언십 시리즈는 이제 끝났다”거나 “다저스는 크게 바뀌어야 한다”는 좌절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역사를 잠시 돌아보자.
1965년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붙었다. 다저스의 우세가 점쳐졌다. 돈 드라이스데일과 샌디 쿠팩스가 1차전과 2차전을 던졌기 때문이다. 그 두 번의 경기를 모두 패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8대2, 5대 1로 두 경기 모두 졌다.
3차전이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그 때 트윈스의 피처는 다저스 킬러였던 카밀로 파스쿠알이었다. 따라서 시리즈 전적은 3대 0이 거의 확실해 보였다. 당시 SNS가 있었다면 반응은 이번 일요일과 거의 다르지 않았으리라 보인다. 이번에도 다저스는 카디날스의 에이스인 아담 웨인라이트에 맞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저스 팬들이여 이 역사의 교훈에 주목하시라. 1965년 3차전에서 클라우드 오스틴은 트윈스 타선을 꽁꽁 틀어 막고 다저스의 4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드라이스데일과 쿠팍스가 4차전과 5차전을 이긴 다음 미네소타에서 7차전을 2대0으로 눌러 월드 시리즈 우승컵을 들었다. 쿠팩스는 이틀만 쉬고 나와서 안타 3개만 주고 무실점으로 막아 시리즈 MVP가 됐다.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일이 한번이었다면 큰 기대를 걸 필요가 없다. 하지만 2연패를 딛고 승리를 이끈 경우가 세 번 더 있었다.
1981년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최고의 투수였던 페르난도 발렌주엘라와 제리 로이스가 선발로 나왔지만 다저스는 휴스턴 적지에서 2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다저 스타디움에서 3연승을 거둬 결국 디비전 시리즈를 승리했다. 그 해 월드 시리즈에서도 다저스는 뉴욕에서 벌어진 첫 두 경기를 모조리 지고 나머지 4 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연거퍼 눌러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브루클린 시절로 가보면 1955년 뉴욕에서 벌어진 월드시리즈에서 첫 두 경기를 연이어 졌으나 브루클린에서 열린 나머지 세 경기를 이겼고, 결국은 7차전 만에 월드 시리즈를 승리했다. 그러니 다저스 팬이여 너무 불안해 하지 말라. 과거를 돌아보면 다저스는 이미 이와 비슷한 처지에서 헤어나온 적이 여러 번이다. 그러나 3연패를 한다면 역전승의 꿈은 포기해도 좋다.
[Los Angeles Times]
원문기사 링크:http://www.latimes.com/sports/baseball/mlb/dodgers/la-sp-1014-dodgers-comebacks-20131014,0,1996920.story#axzz2hgUse1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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