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영국의 일부 청소년에게 중등교육과 직업 훈련 병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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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영국의 일부 청소년에게 중등교육과 직업 훈련 병행키로

영국이 60년 만에 최대의 교육 개혁을 단행해 14세 학생 수 만 명을 요리사, 건강 보조원, 요양사 등으로 교육한다고 영국의 더 타임즈가 14일 보도했다.
이 제도에 따르면 학생들은 수학 영어 과학 등의 과목은 중등 의무교육을 계속 받으면서 졸업 2년 전부터 전국 각지의 기술 전문 대학으로 나가 서비스 부문의 직업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기술 전문 대학은 뉴욕의 기술고등학교를 본 땄으며 각 지역의 고용주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업 내용을 기획하고 교육 훈련 과정 자체에도 도움을 받도록 했다.
이 계획은 전 교육부 장관 베이커 경이 오늘 발표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매튜 핸콕 직업부 장관은 “백만명 이상 청년 실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인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불명예스럽다”고 말했다.
앞으로 4년간 40여개 기술 전문 대학이 생겨나고 각 대학은 14세에서 19세에 이르는 학생 600명에서 800명씩을 가르치게 된다. 각 대학은 지역 경제가 요구하는 특성화 된 기술을 가르친다. 이 같은 계획은 청소년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것으로 2018년까지 140여개 취업 기술 학교가 동참해 다양한 기술을 가르친다.
이 기술 대학에서 학생들은 1주일에 이틀 회사 복장을 입고 각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습득하게 된다.
베이커 경은 “젊은 친구들은 14살쯤이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안다. 그러나 일반 교육도 계속 시켜야 한다. 그래야 스스로 잘못 결정했다고 뒤늦게 깨닫더라도 다시 되돌릴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The Times]
원문기사 링크: http://www.thetimes.co.uk/tto/education/article3894715.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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