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2016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는 힐러리 클린턴에 쏟아지는 이 모든 상들은 단지 우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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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2016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는 힐러리 클린턴에 쏟아지는 이 모든 상들은 단지 우연인가?

엘튼 존 경의 재단이 15일 저녁 힐러리 로댐 클린턴에게 AIDS 퇴치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여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칭송하며 상을 준다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워싱턴 포스트는 16일 보도했다.
올 여름 미국 변호사협회는 클린턴에게 가장 영예로운 변호사 상을 주었다. 국립헌법센터는 그녀가 공복으로 이룬 업적을 치하했다. 비영리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도 상을 주었고, 지난 주엔 엘리자베스 여왕이 클린턴의 외교적 업적을 찬양하는 서명이 든 상을 받으러 클린턴 전국무장관은 런던으로 가기도 했다.
국무장관직을 물러난 지난 아홉 달 동안 클린턴은 모두 15개 크고 작은 상을 받았다. 2016년 대통령 선거를 저울질 하는 그녀에게 앞으로 더 많은 상이 쏟아지리라 예상된다. 지지자들은 그녀가 그런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상을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사용하는 방법도 터득했다고 보인다. 상을 주는 단체들도 장차 대통령 후보가 될지 모르는 그녀에게 상을 주면서 얻는 이득도 만만치 않다.
수상식은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계기를 활용해 클런턴은 민주당 유권자와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마음 놓고 언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치적 위험은 전무한 꽃놀이 패다.
“그녀는 성공적으로 업무를 마친 전직 국무장관과 상원의원, 그리고 앞으로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지 모른다는 영광을 마음껏 즐긴다”고 민주당의 선거전략가 행크 셰인코프는 말했다. “그런 사람에겐 누구나 인사를 하고 싶어진다.”
엘튼 존 에이즈재단의 시상식은 NBC의 맷 로러가 사회를 봤으며 할리우드 스타와 맨하탄의 내로라 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 모였다. 손님 중에는 신디 로퍼, 믹 재거, 빌리 조엘, 휴 잭맨, 톰 행크스, 케빈 스페이시, 알렉 볼드윈, 러셀 크로도 보였다.
시상식장에 도착한 엘튼 존은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길 희망하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그녀에게 상을 주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녀와 행사를 함께 하려면 큰 돈을 주거나 상을 주어야 한다”고 공화당의 선거 운동을 돕는 핵심 단체에서 일하는 팀 밀러가 말했다. [The Washington Post]
원문기사 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politics/is-this-the-year-of-honoring-hillary-clinton-racks-up-accolades-as-she-weighs-2016-run/2013/10/15/a1d6ac76-359a-11e3-be86-6aeaa439845b_story.html?hpid=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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