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국가안보국(NSA)의 광범위한 인터넷 정보 수집이 무인기(drone)를 이용한 테러에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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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국가안보국(NSA)의 광범위한 인터넷 정보 수집이 무인기(drone)를 이용한 테러에 이용됐다

가정 주부가 집안의 대소사를 배우자에게 전하는 평범한 이메일이었다. 그러나 국가 안보국은 이 이메일에 주목했고 발신자의 남편은 중앙정보국(CIA)이 보낸 무인기(드론)의 조준선에 포착됐다. 오사마 빈 라덴의 거주지를 파악하는데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한 하산 굴은 며칠 뒤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무인기의 습격을 받고 사망했다. 미 행정부는 공식적으로 굴을 사살했다고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에드워드 스노든이 워싱턴 포스트에 전달한 폭로문건에 따르면 그는 2012년 10월 미국 무인기로 사살됐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테러리스트를 사살한 작전에 국가안보국(NSA)이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9.11 이후 알 카에다의 모든 테러에 관련된 굴은 이라크 담당 특사였다. 굴은 2004년 체포돼 빈 라덴의 연락망을 노출시키는데 일조하고 CIA의 비밀 감옥에서 2년간 복역했다. 2006년 미국은 굴을 고향인 파키스탄으로 돌려보냈고 그는 알카에다의 소굴로 돌아갔다.
문서는 굴의 소행뿐만 아니라 중앙정보국과 국토안보국이 무인기 공격에 얼마나 긴밀히 협력했는지를 잘 보여줬다.
워싱턴 포스트는 현재 진행중인 작전을 위험에 빠트린다며 미 정보 당국이 요청함에 따라 그 작전의 중요 대목들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국가안보국은 “해외 목표물을 찾아내고 관련 정보를 개발하는 일에 주력했다”고 NSA 대변인이 워싱턴 포스트에 16일 전달한 석명에서 밝혔다. 대변인은 “NSA의 모든 행동은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방지하고 테러의 위협에서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지키려는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목표물을 찾는 과정에서 NSA는 감시망을 북부 파키스탄 수십 평방 마일에 폈으며 굴의 경우 사람들의 노트북 컴퓨터를 원격 제어하고, 오디오와 기타 파일을 빼내거나, 무선 통신을 가로채는 다양한 사이버 첩보 기능을 활용했다고 한다. 굴의 아내가 집안 형편을 알린 이메일에는 굴을 잡거나 사살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정보가 있었다고 한다.
원문기사 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national-security/documents-reveal-nsas-extensive-involvement-in-targeted-killing-program/2013/10/16/29775278-3674-11e3-8a0e-4e2cf80831fc_story.html?hpid=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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