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과당이 건강에 좋다는 효과를 인정한 EU의 조치에 비만 전문가들 경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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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과당이 건강에 좋다는 효과를 인정한 EU의 조치에 비만 전문가들 경악해

전문가들은 미국인의 재앙 같은 체중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는 과당의 건강 효과를 허용한 유럽연합(EU)의 결정에 경악했다고 가디안은 18일 보도했다.
과일에서 발견되는 당분인 과당은 코카콜라나 펩시 등 여러 미국산 음료수에 쓰인다. 많은 전문가들은 고과당 옥수수 시럽의 사용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비만을 유발시켰다고 믿는다. 유럽은 대체로 사탕수수나 사탕무로 만든 설탕을 사용한다.
EU는 포도당과 자당의 30% 이상을 과당으로 대체한 식음료가 더 건강한 제품이라고 식음료품 제조회사가 주장해도 좋다고 허락했다. 이 결정은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권고에 따라 이뤄졌다. 과당이 포도당이나 자당처럼 빠르게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당의 신진대사가 다른 당과 달라서 곧바로 간으로 가며 처리되지 않는 초과 열량은 그곳에 지방으로 저장된다며 이것이 축적 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병을 일으킬지 모른다고 했다. 그러나 당분이 높은 탄산음료나 시리얼 바, 저지방 요구르트 제품이라도 단순히 과당만 사용해놓고 건강에 이롭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2003년 고과당 옥수수 시럽이 비만으로 연결된다는 획기적인 논문을 공동 집필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공공보건학과의 배리 팝킨 교수는 이번 결정 때문에 식음료 회사들이 소비자를 현혹할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 이 주장은 얄팍하지만 많은 사람을 혼란에 빠트릴 것”이라며 “소비자 현혹은 기업체가 아주 많이 하는 짓이며 사람들은 이걸 보고 음 건강에 좋군 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보았듯이 “식품에 붙은 건강에 좋다는 표시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단기적인 효과에 국한해 그런 표시를 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원문기사 링크: http://www.theguardian.com/society/2013/oct/17/obesity-experts-appalled-eu-fructose-health-claim-appro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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