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대통령과 의회가 위기를 넘겼지만 예산안 협상까지는 앞으로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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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대통령과 의회가 위기를 넘겼지만 예산안 협상까지는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지도자들은 17일 지난 3년간 워싱턴을 반복적으로 마비시켜온 위기의 악순환을 벗어났으며 조금 더 광범위한 주제인 정부의 규모와 연방 정부의 세금 문제를 두고 대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16조7000억 달러의 정부 빚을 줄이고 경제 성장을 이끌어낼 야심적인 타협안 도출의 전망을 밝게 보지는 않는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또한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연방 정부 폐쇄를 강요한 다음 지지율이 떨어진 공화당의 고위 관계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에 맞서려고 또 다시 연방정부 폐쇄를 밀어붙일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켄터키 시골에서 하는 얘기지만 당나귀를 두 번씩이나 걷어찰 필요는 없다”. 상원의 공화당 원내대표인 미치 맥코넬 의원은 이번 협상안이 만료되는 내년 1월 또 다시 정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이 그렇게 말했다. “똑 같은 영화를 전에도 봤다. 어떻게 끝나는지 잘 안다”고 맥코넬의원은 덧붙였다.
민주당은 어떤 양보도 얻어내지 못한 채 공화당이 이번 주 부채 상한선을 상향 조정해주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2011년 부채 상한 대립에 이어 두 번째로 공화당의 체면이 구겨진 사건이다. 백악관에서는 이번 공화당의 굴복 때문에 앞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기간 또 다시 끝없는 예산안 싸움이 재연될 가능성이 사라졌을지 모른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이제 정부가 다시 재개됐고 우리 경제를 겨눈 위협은 제거됐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런 대립으로 덕을 보는 로비스트, 블로거, 전문가들에 관심을 두지 말고 대다수 미국민이 원하는 일, 곧 경제를 키우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말했다.
원문기사 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business/economy/president-congress-leave-one-crisis-behind-but-face-long-road-to-budget-deal/2013/10/17/4e4eda14-3767-11e3-ae46-e4248e75c8ea_story.html?hpid=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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