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세계 경기 회복세 덕분에 아시아의 수출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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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세계 경기 회복세 덕분에 아시아의 수출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세계 경제의 수요 증가로 아시아 각국의 수출이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2일 보도했다. 21일 발표된 한국과 대만의 수출 동향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10월 초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 2.9% 수출이 늘었다. 따라서 9월에 수출이 1.5% 줄었던 이유는 공휴일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뒷받침했다.
대만에서 세계 경기 순환을 나타내는 지표로 읽히는 반도체 회사들의 수출 주문은 전년 9월에 비해 2%가 늘었다. 미국과 유럽의 가전 제품의 제조에 필요한 반도체 주문 덕분이다. 3개월 연속 주문량이 증가했으며 경제학자를 상대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조사해 예측한 1% 감소 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다. 미국에서 요구한 주문만 7%가 늘었고 유럽의 주문은 15.6%가 늘었다.
그러나 모든 아시아 경제가 세계 경기 회복의 덕을 보지는 못했다. 월요일 발표된 일본의 수출 물량은 약세 엔화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9월 1.9%가 감소했다. 이런 현상은 부분적으로 일본이 해외의 싼 노동력을 활용하려고 외국에 공장을 많이 지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출 증가로 자본투자와 고용, 그리고 임금 상승을 주도한다는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정책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현상이다.
그럼에도 아시아 경제 전반엔 개선의 조짐이 보인다. “완만하지만 교역량의 증가가 보인다”고 싱가포르 은행의 리차드 제럼 책임 분석가는 말했다. 그는 유럽의 강한 성장이 궁극적으로 일본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30001424052702303902404579148990839573288?mod=ITP_pageone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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