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위기에 빠진 이라크 치안, 바그다드 차량 폭탄으로 수 십 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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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위기에 빠진 이라크 치안, 바그다드 차량 폭탄으로 수 십 명 숨져

미군이 철수 한지 2년이 다 되어가면서 이라크의 치안이 급속히 나빠졌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지난 일요일 차량 폭탄 9개가 이라크의 시장과 경찰의 검문소 등에서 터져 수 십 명이 사망했다. 알 카에다 지지 세력이 끊임없는 공격을 감행해 2008년 이래 테러에 희생된 사망자가 가장 많아졌다고 한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조금 이나마 이라크에 확보된 치안이 사실상 다 사라져 버렸다. 올해 이라크에서는 벌써 5300명 이상이 테러 공격으로 숨졌다. 일요일의 공격은 누리 알 말리키 총리가 워싱턴에 도착하기 사흘 전에 발생 했다. 말리키 총리는 백악관과 의회를 방문해 회담할 예정이다. 그가 가장 원하는 내용은 알 카에다 추종자와 싸우는 이라크를 조금 더 도와달라는 내용이다. 알카에다 추종 세력은 이웃 시리아까지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심각한 이라크의 상황을 반영하려면 양국의 협력은 더 넓고 깊어져야 한다”고 워싱턴 주재 이라크 대사인 루크만 파일리는 말했다. “미국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무기 판매 승인과 그 무기의 이라크 전달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일요일 바그다드의 시아파 주거지에서 주로 벌어진 테러 공격으로 40명이 숨졌다고 이라크 내무성 관리는 말했다. 또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가 자신의 차를 북부 모술의 군인들에게 돌진해 14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말했다. 9월 달에만 880명이 숨진 데 이어 이번 달에도 벌써 600명 이상이 숨졌다.
폭력의 증가는 대부분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 국가”(ISIS)라 불리는 이라크 내 알카에다 추종 세력 때문이다. 이들은 끊임없는 차량 폭파 공격과, 경찰 습격은 물론 암살 등으로 이라크의 치안을 위협한다. 최근에는 감옥을 공격해 미국과 이라크가 체포에 몇 년간 공을 들인 테러리스트들을 구출해 가기도 했다.
이라크의 치안은 미군이 철수 할 무렵인 2011년 말이 지금 보다 좋아서 매달 희생자는 수백명이 아니라 수십명 수준이었다. 그러나 시리아의 반정부 저항 운동이 내전으로 발전하면서 이라크의 치안도 급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했다. 시리아와 이라크 내의 수니파 민병대원이 힘을 합쳐 싸우기 때문이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middle-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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