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미 국가안보국(NSA) “우리가 직접 하지 않았고 유럽의 정보 기관들의 협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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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미 국가안보국(NSA) “우리가 직접 하지 않았고 유럽의 정보 기관들의 협조였다”

미국의 국가안보국은 29일 유럽에서 벌인 광범위한 도청으로 비난 받는 게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논란이 벌어진 전화 대화 정보 수집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 정보 기관들이 미국 측에 제공했다고 반박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30일 보도했다.
NSA 국장 케이스 알렉산더 장군은 의회 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논란이 벌어진 전화 정보는 유럽 민간인을 상대로 수집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알렉산더 장군은 프랑스와 스페인 정부에 알리지 않은 채 현지에서 이뤄진 수천만 통화의 전화 정보를 NSA가 수집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알렉산더 장군은 유럽에서 이뤄진 대량 정보 수집과 관련한 일련의 보도는 “전적으로 틀렸다. 우리는 일반 유럽인을 상대로 첩보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 정보는 합동 군사작전의 필요에 따라 우리와 나토 우방국이 함께 수집한 정보였을 뿐이다”고 말했다. 한 미국의 관리는 감청 대상이 된 전화 통화는 대부분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 군에 가해질 위협을 막기 위한 조처였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장군의 이 같은 발언은 NSA가 통제 불능이라는 비판이 점증하자 이를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공개는 유럽 각국 정보 기관들이 자국민의 반발에 직면하게 해 앞으로 미국의 대 테러 작전에 이들이 협조하기 더 어렵게 만들지도 모른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도부는 29일 NSA가 미국인의 전화기록을 수집하지 못하고 NSA 통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비슷한 법안이 올해 하원을 거의 통과할 뻔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ft.com/intl/cms/s/0/e5c27cf2-40c7-11e3-ae19-00144feabdc0.html#axzz2ixksPJ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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