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블레어 전 영국 총리 ”금융 위기가 오기 전에 예산을 더 아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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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블레어 전 영국 총리 ”금융 위기가 오기 전에 예산을 더 아꼈어야”

노동당은 금융 위기가 오기 전에 정부 지출을 더 줄였어야 했다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인정했다고 더 타임즈가 30일 보도했다. 전 총리는 그가 2005년 불필요하고 낭비적 요소가 있는 정부 지출 삭감안을 충실히 따르지 않은 사실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인정은 노동당 현 집행부의 태도와 어긋난다. 보수당은 노동당 정부의 지출이 통제 불능이었고 그 결과 영국 정부의 재정이 위기에 봉착했다고 주장해왔으나 노동당 현 집행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블레어 전총리의 지지자들은 고든 브라운 전 노동당 대표와 에드 밀리반드 현 당 대표가 당시 노동당 정부가 마련한 재정긴축안의 도입을 막았다고 비난해왔다.
런던대학 연설에서 질의에 응답하며 블레어 총리는 정치 이외의 직업을 전혀 가져본 적이 없는 현 노동당 대표 에드 밀리반드를 겨냥해 현대 정치인은 의회에 진출하기 전에 몇 년간 정치 이외의 분야에서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블레어 전총리는 비록 경제 침체를 막기는 어려웠겠지만 정부가 마련한 긴축 재정안이 채택되지 못한 사실에 유감을 표했다. 그 계획에 따랐다면 재정 위기가 왔을 때 영국이 보다 건강한 재정 상태에서 맞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의 관계자들은 당시 정부의 재정긴축안에 개입한 주요 인물의 하나는 현 노동당 대표 에드 밀리반드이며 그는 당시 브라운 재무장관의 특별자문이었다고 한다.당시 블레어 총리의 비서실장이었던 조나단 파월은 블레어와 브라운의 갈등으로 재정 긴축안을 집행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두사람의 대립이 영국에 끼친 가장 나쁜 예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든은 재정 긴축안 집행을 반대했고 우리는 재정 위기가 닥쳤던 2008년에 조금 더 나은 재정 상태로 맞을 수 있는 기회를 상실했다”고 말했다. 블레어 전 총리는 또 정부의 적자를 메우려고 고용주의 국민연금 기여도를 인상한 브라운의 당시 결정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politics/article3907980.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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