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터키 야망의 상징인 해저 철로가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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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터키 야망의 상징인 해저 철로가 개통됐다

터키의 리셉 타입 에르도간 총리가 29일 보스포러스 해협의 터널을 개통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30일 보도했다. 이 터널은 오토만 제국의 한 왕이 1860년 이스탄불의 유럽과 아시아를 잇겠다고 선언한 이래 모든 터키 통치자들의 꿈이었다.
“오늘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공화국이 또 한번 번영을 이루었다. 아울러 민주 공화국이 안정과 확신 그리고 형제애와 단결로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보여줬다” 고 에르도간 총리는 수만명이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 참석 귀빈들에게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대륙과 대륙을 이어주듯 국가와 사람 민족을 단결시켜 준다”고 에르도간은 말했다.
현 정부의 강력한 개발사업 추진으로 사회기반 시설과 건설업 붐을 이루었고 그 덕에 에르도간 총리는 2002년 집권에 성공한 이래 터키 경제 규모를 세배(7860억 달러)로 키웠다. 에르도간 총리는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총생산을 2조 달러로 늘려 2023년 건국 100주년에 터키를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4천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사회기반 시설 건설이 예정돼 있다.
정부의 계획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 건설, 유럽에 면한 이스탄불을 흑해와 마르마라해로 연결하는 상업 선박 항해용 운하 건설, 핵발전소 3기 건립, 지진에 대비한 도심 재개발 사업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정치적 재정적 어려움으로 터키 정부가 이 같은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우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양적 완화를 중지하게 되면 해외 투자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질 것이며 지난 여름 국제 사회가 에르도간 총리를 독재자로 여길 때 국민들의 신뢰에도 금이 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10 여 년간 계속된 터키의 정치 안정은 지난 6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면서 잠시나마 깨졌다. 터키는 또 내년 3월 지방자치 선거에서 시작해 2015년 6월 총선까지 선거가 끊이지 않는 계절이 돌아왔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3471004579165011037419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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