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당분간 양적 완화 기조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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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당분간 양적 완화 기조 유지키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간의 정책 결정회의에서 양적 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으나 12월 회의에서 변경할지, 중앙은행의 총재가 바뀌는 2014년에도 계속 그 기조를 견지할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31일 보도했다.
6주 전 연방시장공개이사회가 마지막으로 회의를 연 이래 미 민주 공화당의 재정 대립으로 연방정부가 문을 닫았으며 그 결과 중요한 경제 통계에 영향을 주었고 미 재무부가 만기 채권 상환을 못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Fed 관리들은 정치적인 혼란에 따라 경제 회복이 더디다는 평가를 유지하면서 매달 850억 달러 어치 채권을 사들여 시장에 달러를 푸는 양적 완화를 당분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자산 가격과 이자율 변동에 중요한 요소였던 연준의 채권 매입이 언제부터 줄어들지는 불확실하다.
연준 관리들은 올해 초 경제가 예정대로 개선이 되면 연말이 오기 전에 양적 완화를 늦추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9월 회의에서 경제 성장이 두드러지지 못했고 여야 대립의 정치적 전망이 밝지 않다는 이유로 양적완화를 유지하기로 했었다. 그들이 정책을 바꿀 마지막 기회는 12월 17일과 18일에 있는 정책 회의다. 이번 회의의 발표문에선 그 가능성을 암묵적으로 열어두었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정책 변경은 경제 성장의 결과에 따라 달라 질 전망이다. “주택시장이 최근 몇 달 주춤했다” 고 Fed는 이번 성명에서 말했다. 그럼에도 온건한 속도지만 경제는 성장해왔고 성장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견해에는 모두 동의한다고 연준 관리들은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3618904579167811643963976?mod=ITP_pageone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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