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프랑스 대통령 올랑드, 축구 클럽들에 75% 세금을 강요

Home > >

print dictionary print

[FT]프랑스 대통령 올랑드, 축구 클럽들에 75% 세금을 강요

프랑스와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축구클럽의 요구를 거부하며 1백만 유로(14억 4700만원) 이상의 연봉엔 75%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굽히지 않았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1일 보도했다. 축구 클럽들은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조세”가 프랑스 축구를 죽인다며 전례 없는 항의 표시로 11월 마지막 주 모든 축구 경기를 취소했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조세 정책에서 후퇴한 올랑드 대통령을 향한 언론과 야당의 격렬한 비판 때문인지 그가 2012년 선거에서 한 공약을 고집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다. 축구 클럽 책임자들과 만난 다음 발표된 대통령 궁의 성명은 이 세금은 모든 회사에 2년간 적용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헌법재판소가 이 세금을 개인에게 부과하지 못한다고 판결하자 올랑드 대통령은 회사들이 대신 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 성명은 정부의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려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이 정부의 세금 부과 방침을 지지하며 축구클럽의 파업에 반대한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이런 완강한 태도에도 불구 20% 초반에 머문 그의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대통령의 권위가 심각하게 결여됐다는 그의 이미지는 이번 주에도 다시 한번 타격을 입었다. 농부와 트럭 운전수들의 반대로 환경세 부과 계획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축구클럽들은 대통령이 약속한 공약 때문에 일년에 4400만 유로를 내야 한다. 축구클럽들은 정부가 축구 클럽의 사정을 살피려 만드는 조사단에 협력하지 않겠으며 예정했던 11월 마지막 주 축구경기 취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카타르가 소유한 생제르망과 러시아 갑부가 운영하는 모나코 팀을 제외하면 다른 모든 축구 클럽들은 스페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의 축구팀과 선수 확보 경쟁을 벌이는 영세하고 적자를 면치 못한 클럽들이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ft.com/intl/cms/s/0/f4d6f5e2-4252-11e3-8350-00144feabdc0.html#axzz2jLXlYIz6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What’s Popular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