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영국이 건조 중인 항공모함의 건설 비용을 62억 파운드로 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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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영국이 건조 중인 항공모함의 건설 비용을 62억 파운드로 늘여

영국은 이번 주 새로이 건조 중인 두 척의 항공모함 건설 비용을 8억파운드 더 늘인 62억 파운드(10조5200억원)로 인상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4일 보도했다. 필립 하몬드 국방장관은 항공모함에 수직 이착륙형 F-35기의 착륙시스템을 장착하는 등 추가 재정 부담이 불가피한 새로운 요구사항을 영국 해군 측에 요구하리라 예상된다.
6만5000톤의 이 항공모함은 2020년쯤 취역할 예정이다. 노동당 정부가 2007년 이 계획을 승인했지만 당시 비용은 35억 파운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거의 그 두 배다. 노동당은 이 같은 건설비용 증가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두 달 전 노동당의 마가렛 홋지 정부재정건전성 심의위 위원장은 “국장장관이 항공모함 구축 사업을 잘 진행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기술적이고 상업적 위험이 있으며 건설 비용이 통제 불능으로 증가할 염려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가뜩이나 정부가 고속 철도 건설을 계속 밀어 붙여야 하느냐는 논란이 벌어지는 와중에 이뤄진다. 또한 각종 경비절감이 이뤄지는 사이 항공모함 건설비용의 증가는 다른 국방 장비 구입에 쓰일 비용을 끌어다 쓸 위험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하몬드 국방장관은 비용 추가 증가의 염려를 줄이려고 앞으로 62억 파운드 이상의 비용증가는 정부와 항공모함 건조 회사들이 반반씩 부담하기로 하겠다는 새로운 합의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항공모함 건조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방 장비 구입 예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미 이런 사정을 감안해 예산을 따로 챙겨두었다고 한다. 국방부 대변인은 최종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항공모함 건조를 담당한 조선사 연합과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ft.com/intl/cms/s/0/40106756-4487-11e3-8926-00144feabdc0.html?siteedition=intl#axzz2jcrjtM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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