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세계 인권 단체들, NSA 기밀 폭로 억누르는 영국 정부의 언론 자유 침해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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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세계 인권 단체들, NSA 기밀 폭로 억누르는 영국 정부의 언론 자유 침해를 경고

세계의 70개 인권단체가 데이비드 카메룬 영국 총리에게 합동 서한을 보내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대규모 도감청 사실의 보도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시도는 영국의 자유와 기본적인 인권의 침해라고 경고했다.
세계 40개국의 언론과 인권 단체가 서명한 이 합동 서한은 영국정부가 미 국가안보국(NSA)의 광범위한 도감청 사실을 보도하는 언론 기관에 가하는 압력은 물론,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요 공공의 이익을 논의하지 못하게 하는 영국 정부의 태도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국제 연대로 힘을 합했다. 대규모 전자 도감청 폭로에 대응하는 영국정부의 반응이 이 나라의 근본적인 인권을 침해한다고 믿기 때문이다”고 이 서한은 밝혔다. “ 영국 정부의 반응은 건강한 민주사회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언론의 탐사 보도를 격려하기는커녕 비난해왔다”고 덧붙였다.
가디안을 포함해 미국의 뉴욕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 등이 비밀 도감청 프로그램을 보도해 온지 5개월 여 만에 최근 유럽의 여러 나라 언론도 광범위한 추가 보도와 토론을 벌인다.
지난 주 카메룬 총리는 가디안이나 다른 신문에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사실상의 협박을 가했다. “나는 법원의 보도 중지나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싶지 않다”고 카메룬 총리는 말했다. “신문사의 사회적 의무감에 호소하는 편이 훨씬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신문사가 그런 의무감을 발휘하지 않을 때 정부가 가만히 서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guardian.com/world/2013/nov/03/uk-reaction-nsa-leaks-human-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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