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목소리 큰 집단이 외친다, “이스라엘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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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목소리 큰 집단이 외친다, “이스라엘은 하나다”

미국의 존 켈리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의 평화 정착 조건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나라를 하나 만들어주자는 “2 민족 2개 국가” 협상을 시작하자고 텔아비브에 왔지만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 내각의 일부가 전보다 더 공개적으로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집권 연합 세력과 리쿠드 당의 지도자들은 요르단 강과 지중해 사이에 두 개의 국가를 만들어 평화를 이루자는 국제 사회의 오랜 합의 사항에 반기를 들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래 모든 미국 대통령과 현 네타냐후 총리를 비롯 4명의 전임 총리가 한 약속을 뒤집으려 한다.
전에는 단지 서안의 권리나 유대인의 땅을 양보하지 못하겠다는 목소리 정도로 만족했으니 이제는 현 평화 협상이 실패하면 어떻게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평화안을 밀고 나아갈지 자세한 계획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현 협상의 실패는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네타냐후 정부의 교통부차관이며 리쿠드 당의 떠오르는 별인 치피 호토벨리 의원은”평화 협상이 실패 한 다음 어떻게 할지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고 서안과 가자 지구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운다는 오슬로 협정이 1993년 맺어진 이후 단속적으로 이뤄진 평화 협상의 주요 내용 대신 이들은 서안의 상당부분을 이스라엘에 합병한다는 계획이다. 160만이 거주하며 팔레스타인이 미래의 국가 구성에 핵심적인 지역이라고 생각하는 가자 지구는 궁극적으로 이집트가 흡수하든, 현 국경선으로 이스라엘과 분리 한 채 이슬람 무장세력 하마스가 지배하는 적대적인 반 국가 상태로 방치하자는 애기다. 서안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겐 이스라엘 시민권 혹은 영주권을 주거나 요르단이 책임지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이제는 유대인의 서안 정착 문제가 아니라 이스라엘 안의 팔레스타인인 정착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고 대니 다농 국방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다농 차관은 최근 리쿠드 당의 중앙위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도시가 군데 군데 있는 상황을 그린다. 제닌, 나블루스, 라말라, 헤브론 등 이스라엘의 바다에 군데 군데 있는 아랍의 섬 같은 군도 말이다.
오랜 비판 끝에 네타냐후 총리는 2009년 바란 대학의 연설에서 두 개의 국가 평화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달에는 이 같은 시각을 재차 강조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middle_east/israeli-right-says-no-to-two-states-yes-to-greater-israel/2013/11/05/aa9068ee-454d-11e3-95a9-3f15b5618ba8_story.html?hpid=z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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