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중국의 더딘 성장이 서방 기업의 수익률을 끌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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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중국의 더딘 성장이 서방 기업의 수익률을 끌어내려

유럽의 경제가 안정될 기미를 보이고 미국 경제가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서방 회사들은 오히려 그들이 오랫동안 가장 큰 희망이라고 생각했던 중국 시장에서 장애물을 만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6일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의 회사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에 대대적인 투자를 벌여왔다. 그곳의 늘어나는 중산층과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의 덕을 보려는 뜻이었다. 실제 세계 경제의 침체 이후 발생한 유로 존에서의 매출이나 이익 급감은 물론 미국에서의 매출 정체를 중국 시장이 상쇄해주었다. 그러나 최근 각 기업의 분기 수익 결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이 오히려 문제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몇몇 산업은 잘했지만 기술과 사치품, 의약품 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서방 기업이 중국시장에서 입은 타격은 컸다. 예상 보다 낮은 성장과 함께 새로이 사업을 팽창해가는 기업들의 방법을 정밀하게 조사하는 중국 정부의 탄압까지 여러 요소가 작용한 결과다. 그 결과 최근 경기 회복의 추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매출 둔화는 당분간 지속되리라 보인다.
“뻔한 노릇이다. 어떤 나라의 경제가 두 자리 수 성장률에서 7.5%로 떨어질 때는 영향이 있기 마련이다”고 주류회사 페르노 리카 그릅의 촤고경영자 피에르 프린켓은 말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 사분기 7.5%였고 3사분기엔 7.8%였다. 이는 어떤 주요 국가의 경제 보다 빠른 성장이다. 그러나 2007년 14.2%에 비하면 엄청난 하락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7.5% 이상이라고 자신한다. 물론 베이징 당국은 그 보다 살짝 낮은 성장률에도 만족이라고 말한다.
중국 경제의 낮은 성장률과 함께 제약회사를 상대로 한 뇌물 공여 조사, 유아용 분유 제품의 유해물질 소동, 고액의 선물을 주고 받는 관리들의 부패현상을 탄압한 정부의 방침이 럭셔리 상품에 미친 영향 등으로 외국기업의 실적은 더 나빠졌다.




기사원문링크: http://online.wsj.com/news/articles/SB10001424052702303843104579172162404700796?mod=ITP_pageone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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