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스코틀랜드의 독립 투표 부결을 노려서 잉글랜드의 일자리를 포기했는가
Published: 07 Nov. 2013, 09:07
고스포트 출신의 보수당 소속 의원 캐롤라인 다이니지는 포스머스의 일자리 삭감은 해당 지역의 가족들에게는 “치명적인” 소식이라며 이번 일자리 삭감이 내년에 예정된 스코틀랜드 지역 독립 투표가 부결되도록 유도하려는 조치로 보이느냐는 질문에 “물론 당연하다”고 답했다. 포츠머스 출신의 자유당 의원 마이크 핸콕도 스코틀랜드에 일자리를 주려는 이번 당국의 노력을 “가소로운 꼼수”라고 불렀다. 포츠머스 시 의회의 자유당 지도자는 “의심의 여지 없이 정치적인 노림 수가 개입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우려스러운 일은 포츠머스가 잉글랜드에서 군함을 건조할 수 있었던 유일한 조선소였다. 내년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잉글랜드는 어디에서 군함을 건조해야 하는가? 외국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건데 해양국 영국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는 내년 9월 영국에서 독립할지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총리실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영국의 국익을 생각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uk/article3914557.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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