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스웨덴과 스위스는 서로 다른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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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스웨덴과 스위스는 서로 다른 나라다

스웨덴과 스위스가 중국에서 두 나라는 서로 다른 나라라는 사실을 알리는 공동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더 타임즈가 12일 보도했다. 두 나라의 차이를 말해주는 손에 쏙 들어오는 지도가 만들어져 배포되는데 미트볼과 수사슴 그리고 바이킹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왔으며 시계와 초콜렛, 구멍이 뚤린 치즈는 알프스에서 왔다는 사실을 적시했다. 현대적 이미지로는 동성 결혼과 비키니를 입은 여성은 스웨덴이고 머리가 긴 테니스 선수와 금괴나 돈 다발은 스위스를 연상하면 된다고 묘사했다. 이렇게 중국에서 두 나라를 혼동하는 이유는 두 나라를 지칭하는 글자, 스웨덴(瑞典)과 스위스(瑞士)가 흡사하기 때문이다.
상하이의 스위스 총영사관의 웹사이트는 “스위스와 스웨덴이 다른 나라인 걸 아셨습니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두 나라는 유럽에 있지만 한 나라는 북유럽이고 다른 나라는 중유럽의 중립국이며 스키를 타는 사람에게 좋은 곳”이라고 말한다. 비록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두 나라는 서로 달라서 디자이너 시계는 스위스고 이케아 가구 등은 스웨덴에서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체면을 살려주려는 듯 중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람들도 두 나라를 혼동한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외교관들도 중국인 관광객이나 투자자들이 오해를 해 볼보 자동차를 사면서 스웨덴 은행의 비밀 거래를 기대하거나 퐁듀를 먹고 싶어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 스웨덴 상하이 총영사관의 빅토리아 리는 두 나라의 상이한 점을 알리려는 노력을 하는 이유는 많은 중국인들이 두 나라를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어로 스웨덴은 루이디엔 스위스는 루이스다.



기사원문링크: http://www.thetimes.co.uk/tto/news/world/europe/article3919650.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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